남북 노동자 축국대회 개최, 북한 TV 생중계

입력 1999.08.12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황현정 앵커 :

분단 반세기만에 평양에서 오늘 남북노동자 축구대회가 열렸습니다. 북한은 텔레비전으로 경기를 생중계 하면서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 박상용 기자 :

평양 4대경기장 가운데 하나인 양각도 경기장에 3만 관중이 운집했습니다.


⊙ 북한 중앙 TV :

붉은색 경기복이 민주노총. 흰색 경기복이 북한 직업총동맹.


⊙ 박상용 기자 :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마다 열광적인 응원이 이어집니다. 북한 직총이 전반전에 먼저 5골을 넣고 후반에 민주노총이 4골을 따라갔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남북이 한데 어우러졌습니다.


- 동포의 정을 더욱 두텁게 하면서 친선의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번 대회가 8.15 통일대축전과 때를 같이 해 열리는 만큼 민족 대단결의 시범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한은 내일 남북 혼성팀을 구성해 한 차례 경기를 더 가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북 노동자 축국대회 개최, 북한 TV 생중계
    • 입력 1999-08-12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분단 반세기만에 평양에서 오늘 남북노동자 축구대회가 열렸습니다. 북한은 텔레비전으로 경기를 생중계 하면서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 박상용 기자 :

평양 4대경기장 가운데 하나인 양각도 경기장에 3만 관중이 운집했습니다.


⊙ 북한 중앙 TV :

붉은색 경기복이 민주노총. 흰색 경기복이 북한 직업총동맹.


⊙ 박상용 기자 :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마다 열광적인 응원이 이어집니다. 북한 직총이 전반전에 먼저 5골을 넣고 후반에 민주노총이 4골을 따라갔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남북이 한데 어우러졌습니다.


- 동포의 정을 더욱 두텁게 하면서 친선의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번 대회가 8.15 통일대축전과 때를 같이 해 열리는 만큼 민족 대단결의 시범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한은 내일 남북 혼성팀을 구성해 한 차례 경기를 더 가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