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프로축구올스타전; 중부팀 대 남부팀 전 7:3

입력 1999.08.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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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성 앵커 :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 김홍성 앵커 :

프로축구 별들의 잔치인 '99프로축구 나이키 올스타전이 잠실벌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한바탕 축제 분위기 속에서 펼쳐진 올스타전에서

중부팀이 남부팀에 소나기골을 퍼부으며 화끈한 승리를 장식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성훈 기자 :

스카이다이버들의 고공이 낙하시범으로 막을 올린 '99나이키 올스타전,

6만여 관중들의 뜨거운 성원과 함성속에 별들의 전쟁은 시작됐습니다.

전반 10분, 독수리 최용수의 첫 골로 공격의 포문을 연 중부 올스타팀,

6분뒤 중부의 샤샤가 코너킥을 그대로 골로 성공시켰습니다.

중부 올스타팀은 전반 31분, 반격에 나선 남부의 이동국에게

한 골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중부 올스타팀은 후반들어 김은중과

곽경근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습니다.

이후 중부 올스타팀은 전광민과 서동원, 곽경근의 마무리 골로

맞수의 노상래가 만회골을 뽑은 남부 올스타팀을 7:3으로

크게 물리쳤습니다. 오늘 두 골을 넣은 중부팀의 곽경근은

이번 올스타전 별중의 별 MVP를 차지했습니다.


* 곽경근 선수 (MVP) :

이런 자리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요.

정규리그 다시 들어가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 이성훈 기자 :

캐넌슛 경연대회에서는 이기형이 시속 123km로 최고의 캐넌슛터에

올랐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팬들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졌습니다. 민족의 혼을 노래한 풍무와 공연,

신세대스타 고종수의 멋들어진 노래자랑. 잠실벌은 축구스타들과 팬들이

한데 어우러진 그야말로 축제 한마당이었습니다.

한국 축구 새천년을 밝히는 불꽃놀이로 잠실벌 축제는

그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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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9프로축구올스타전; 중부팀 대 남부팀 전 7:3
    • 입력 1999-08-15 21:00:00
    뉴스 9

* 김홍성 앵커 :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 김홍성 앵커 :

프로축구 별들의 잔치인 '99프로축구 나이키 올스타전이 잠실벌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한바탕 축제 분위기 속에서 펼쳐진 올스타전에서

중부팀이 남부팀에 소나기골을 퍼부으며 화끈한 승리를 장식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성훈 기자 :

스카이다이버들의 고공이 낙하시범으로 막을 올린 '99나이키 올스타전,

6만여 관중들의 뜨거운 성원과 함성속에 별들의 전쟁은 시작됐습니다.

전반 10분, 독수리 최용수의 첫 골로 공격의 포문을 연 중부 올스타팀,

6분뒤 중부의 샤샤가 코너킥을 그대로 골로 성공시켰습니다.

중부 올스타팀은 전반 31분, 반격에 나선 남부의 이동국에게

한 골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중부 올스타팀은 후반들어 김은중과

곽경근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습니다.

이후 중부 올스타팀은 전광민과 서동원, 곽경근의 마무리 골로

맞수의 노상래가 만회골을 뽑은 남부 올스타팀을 7:3으로

크게 물리쳤습니다. 오늘 두 골을 넣은 중부팀의 곽경근은

이번 올스타전 별중의 별 MVP를 차지했습니다.


* 곽경근 선수 (MVP) :

이런 자리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요.

정규리그 다시 들어가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 이성훈 기자 :

캐넌슛 경연대회에서는 이기형이 시속 123km로 최고의 캐넌슛터에

올랐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팬들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졌습니다. 민족의 혼을 노래한 풍무와 공연,

신세대스타 고종수의 멋들어진 노래자랑. 잠실벌은 축구스타들과 팬들이

한데 어우러진 그야말로 축제 한마당이었습니다.

한국 축구 새천년을 밝히는 불꽃놀이로 잠실벌 축제는

그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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