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 박찬호 시즌 8승; LA다저스 대 시카고컵스 전, 4:3

입력 1999.08.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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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성 앵커 :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오늘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8승째를 올린 박찬호는 이제 3년 연속 10승대 투수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최근 위력을 찾아가는 박찬호의 구질에 다저스의 타력도 살아나고 있어서 그 전망은 밝은 편입니다.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심병일 기자 :

홈구장 13경기만에 홈 첫 승의 갈증을 푼 박찬호. 빠른 직구와 변화구의 위력을 뿜어내며 올시즌 가장 좋은 투구 내용으로 시즌 8승째를 올린 박찬호는 이제 대망의 3년 연속 10승대 투수 대열에 단 2승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 박찬호는 선발투수로서 풀타임 메이저리그로 뛰기 시작한 97년 14승에 이어 98년 15승을 올리며 주가를 올려 왔습니다.


⊙ 데이비 존슨 (LG다저스 감독) :

홈 첫승이 좋은 계기가 되어 앞으로 더 큰 활약이 기대됩니다.


⊙ 심병일 기자 :

따라서 박찬호가 5할 승률에 복귀하면서 3연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챙긴다면 선발투수로서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함과 동시에 내년 다년 계약에서도 다시 유리한 입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찬호에게 앞으로 남은 선발등판 기회는 6~7번. 따라서 올시즌 세 번째로 2연승의 상승세를 탄 박찬호에게 2승 추가는 어렵지 않을 전망입니다. 박찬호의 구위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데다 다저스 타선도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의 성적을 주도할 정도로 불같은 타력을 뿜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찬호는 다음달 4일 또다시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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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 박찬호 시즌 8승; LA다저스 대 시카고컵스 전, 4:3
    • 입력 1999-08-29 21:00:00
    뉴스 9

⊙ 김홍성 앵커 :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오늘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8승째를 올린 박찬호는 이제 3년 연속 10승대 투수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최근 위력을 찾아가는 박찬호의 구질에 다저스의 타력도 살아나고 있어서 그 전망은 밝은 편입니다.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심병일 기자 :

홈구장 13경기만에 홈 첫 승의 갈증을 푼 박찬호. 빠른 직구와 변화구의 위력을 뿜어내며 올시즌 가장 좋은 투구 내용으로 시즌 8승째를 올린 박찬호는 이제 대망의 3년 연속 10승대 투수 대열에 단 2승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 박찬호는 선발투수로서 풀타임 메이저리그로 뛰기 시작한 97년 14승에 이어 98년 15승을 올리며 주가를 올려 왔습니다.


⊙ 데이비 존슨 (LG다저스 감독) :

홈 첫승이 좋은 계기가 되어 앞으로 더 큰 활약이 기대됩니다.


⊙ 심병일 기자 :

따라서 박찬호가 5할 승률에 복귀하면서 3연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챙긴다면 선발투수로서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함과 동시에 내년 다년 계약에서도 다시 유리한 입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찬호에게 앞으로 남은 선발등판 기회는 6~7번. 따라서 올시즌 세 번째로 2연승의 상승세를 탄 박찬호에게 2승 추가는 어렵지 않을 전망입니다. 박찬호의 구위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데다 다저스 타선도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의 성적을 주도할 정도로 불같은 타력을 뿜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찬호는 다음달 4일 또다시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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