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 노사정위원들에게 새로운 노사문화 강조

입력 1999.09.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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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통령, 노사정위원들에게 새로운 노사문화 강조

김대중대통령,노사정위원회,청와대대변인,박준영청와대대변인

@ '갈등'보다 '협력'


⊙ 김종진 앵커 :

김대중 대통령은 제3기 노사정 위원들에게 21세기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새로운 노사문화가 창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순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조순용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노사정 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제 20세기 산업사회의 갈등적인 노사관계는 21세기 지식과 문화창조력 중심으로 변화돼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무조건 투쟁만 하는 노동자, 또 이들을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 사용자, 그런 노사관계로는 21세기 경쟁에서 반드시 패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노와 사는 상대방의 정당한 권리에 대해서는 이것을 당연히 보장해 주고 그래가지고 서로 같이 손잡고 세계경쟁에서 이겨내야 합니다.


⊙ 조순용 기자 :

김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부당한 노동행위에 대해서는 지체없이 조사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파업도 법절차에 따른 것이라면 철저히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박준영 대변인 (청와대) :

지식과 문화창조력이 중요시 되는 새로운 노사문화를 창조해서 국가경쟁력을 극대화시키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 조순용 기자 :

참석자들은 정부가 결단코 노사 어느 한쪽 편을 들지 않을 것이라는 김 대통령의 발언을 특히 경청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공기업의 구조조정도 노사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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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대통령, 노사정위원들에게 새로운 노사문화 강조
    • 입력 1999-09-01 21:00:00
    뉴스 9

김대중대통령, 노사정위원들에게 새로운 노사문화 강조

김대중대통령,노사정위원회,청와대대변인,박준영청와대대변인

@ '갈등'보다 '협력'


⊙ 김종진 앵커 :

김대중 대통령은 제3기 노사정 위원들에게 21세기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새로운 노사문화가 창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순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조순용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노사정 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제 20세기 산업사회의 갈등적인 노사관계는 21세기 지식과 문화창조력 중심으로 변화돼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무조건 투쟁만 하는 노동자, 또 이들을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 사용자, 그런 노사관계로는 21세기 경쟁에서 반드시 패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노와 사는 상대방의 정당한 권리에 대해서는 이것을 당연히 보장해 주고 그래가지고 서로 같이 손잡고 세계경쟁에서 이겨내야 합니다.


⊙ 조순용 기자 :

김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부당한 노동행위에 대해서는 지체없이 조사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파업도 법절차에 따른 것이라면 철저히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박준영 대변인 (청와대) :

지식과 문화창조력이 중요시 되는 새로운 노사문화를 창조해서 국가경쟁력을 극대화시키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 조순용 기자 :

참석자들은 정부가 결단코 노사 어느 한쪽 편을 들지 않을 것이라는 김 대통령의 발언을 특히 경청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공기업의 구조조정도 노사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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