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는 중국인 관광객, 급증
중국인관광객,해외관광객
@ 중국 관광객 잡아라
⊙ 황현정 앵커 :
요즘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연간 6,000만 명에 이르는 중국인 해외 여행객을 한 명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서 정부가 발벗고 나섰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김진우 기자 :
지난해 5월 우리나라가 관광자유국으로 지정된 뒤 꾸준히 늘고 있는 중국 관광객들입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불만 투성이입니다.
⊙ 어지호 (중국 관광객) :
물가 비싸고 교통이 복잡해요.
⊙ 김진우 기자 :
상점에 가도 말이 안 통하고 중국인을 위한 안내표지판은 전혀 없습니다. 게다가 출입국 절차도 까다롭습니다.
⊙ 유창룡 (중국 관광객) :
한국 경치는 아름답지만 우리를 무시하는 것 같아요.
⊙ 김진우 기자 :
정부는 중국인 여행객들의 불만도 달래고 관광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이달을 한.중 우호의 달로 정했습니다. 한복으로 차려입은 도우미들이 밝은 웃음으로 관광객들을 맞습니다. 갑작스러운 환대에 어리둥절하지만 마중 나온 초롱이와 색동인형이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으로 새겨집니다. 50% 이상의 그랜드 세일과 친절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또 중국어 상품표시 안내와 함께 덤핑관광 단속도 펼쳐집니다. 장기적으로 항공 편수를 늘이고 무비자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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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찾는 중국인 관광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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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9-01 21:00:00

한국 찾는 중국인 관광객, 급증
중국인관광객,해외관광객
@ 중국 관광객 잡아라
⊙ 황현정 앵커 :
요즘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연간 6,000만 명에 이르는 중국인 해외 여행객을 한 명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서 정부가 발벗고 나섰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김진우 기자 :
지난해 5월 우리나라가 관광자유국으로 지정된 뒤 꾸준히 늘고 있는 중국 관광객들입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불만 투성이입니다.
⊙ 어지호 (중국 관광객) :
물가 비싸고 교통이 복잡해요.
⊙ 김진우 기자 :
상점에 가도 말이 안 통하고 중국인을 위한 안내표지판은 전혀 없습니다. 게다가 출입국 절차도 까다롭습니다.
⊙ 유창룡 (중국 관광객) :
한국 경치는 아름답지만 우리를 무시하는 것 같아요.
⊙ 김진우 기자 :
정부는 중국인 여행객들의 불만도 달래고 관광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이달을 한.중 우호의 달로 정했습니다. 한복으로 차려입은 도우미들이 밝은 웃음으로 관광객들을 맞습니다. 갑작스러운 환대에 어리둥절하지만 마중 나온 초롱이와 색동인형이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으로 새겨집니다. 50% 이상의 그랜드 세일과 친절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또 중국어 상품표시 안내와 함께 덤핑관광 단속도 펼쳐집니다. 장기적으로 항공 편수를 늘이고 무비자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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