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문제로 물러난 고등학교 전직 이사장, 현직 이사장 청부살해 하려다 경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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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문제로 물러난 고등학교 전직 이사장, 현직 이사장 청부살해 하려다 경찰 검거
@이사장 살인 청부
* 김종진 앵커 :
학내에 비리문제로 물러난 한 사립고등학교의 전직 이사장이 전과자를
시켜서 현직 이사장을 살해하려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에서 윤협엽 기자입니다.
* 윤형엽 기자 :
살인교사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63살 유 모 씨, 유씨는 광주 모 사립재단에
재직하다 물러난 지난 97년 6월, 45살 송 모 씨에게 청부살해을
지시했습니다. 현 재단 이사장인 최 모 씨를 살해할 경우 1억 원을
주겠다며 송씨를 꼬드긴 것입니다.
* 인터뷰 :
그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그러니까 바로 죽여야지.
* 윤형엽 기자 :
송씨는 그러나 현 이사장 최씨를 찾아가 유씨의 음성이 담긴 녹음테이프를
들려주며 8,500만 원을 요구해 그 가운데 500만 원을 받아냈습니다.
전 이사장 유씨는 자신이 물러날 때 현 이사장을 추천하며 재임을
도와달라고 했으나 들어주지 않자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피의자 송씨 :
학교관계 때문에 배신당했다고 학교이사장한테 배신당했다고…
* 윤형엽 기자 :
경찰은 유씨와 송씨를 살인교사와 공갈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윤형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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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리문제로 물러난 고등학교 전직 이사장, 현직 이사장 청부살해 하려다 경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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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9-09 21:00:00
비리문제로 물러난 고등학교 전직 이사장, 현직 이사장 청부살해 하려다 경찰 검거
@이사장 살인 청부
* 김종진 앵커 :
학내에 비리문제로 물러난 한 사립고등학교의 전직 이사장이 전과자를
시켜서 현직 이사장을 살해하려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에서 윤협엽 기자입니다.
* 윤형엽 기자 :
살인교사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63살 유 모 씨, 유씨는 광주 모 사립재단에
재직하다 물러난 지난 97년 6월, 45살 송 모 씨에게 청부살해을
지시했습니다. 현 재단 이사장인 최 모 씨를 살해할 경우 1억 원을
주겠다며 송씨를 꼬드긴 것입니다.
* 인터뷰 :
그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그러니까 바로 죽여야지.
* 윤형엽 기자 :
송씨는 그러나 현 이사장 최씨를 찾아가 유씨의 음성이 담긴 녹음테이프를
들려주며 8,500만 원을 요구해 그 가운데 500만 원을 받아냈습니다.
전 이사장 유씨는 자신이 물러날 때 현 이사장을 추천하며 재임을
도와달라고 했으나 들어주지 않자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피의자 송씨 :
학교관계 때문에 배신당했다고 학교이사장한테 배신당했다고…
* 윤형엽 기자 :
경찰은 유씨와 송씨를 살인교사와 공갈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윤형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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