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 대학입시 위한 수학능력시험 원서 마감

입력 1999.09.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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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 대학입시 위한 수학능력시험 원서 마감


@대학 재학생 몰려


* 윤소희 앵커 :

내년도 대학입시를 위한 수학능력시험의 원서가 오늘 마감됐습니다.

시험을 쉽게 출제한다는 방침에 따라서 대학생 재수생이 늘어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습니다.

김혜송 기자입니다.


* 김혜송 기자 :

재수생들이 두 달 남은 수능시험 공부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는 현재 대학생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습니다.


* 학원 관계자 :

대학 다니다 온 사람 손들어 봐요.


* 김혜송 기자 :

이 학원의 경우 전체의 1/3정도가 대학생들입니다.


* 재수 대학생 :

올해는 제 컨디션 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그리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좀 더 많은 점수 맞으려고 다시 시작했어요.


* 김혜송 기자 :

수능시험을 쉽게 출제한다는 방침이 발표된 이후 대학생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에 대거 가세했습니다.

수능시험에 다시 응시하는 대학 재학생의 증가는 2000학년도 입시판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 김용근 평가실장 (종로학원) :

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 쪽에 선호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이들

대학에 직접적인 합격선에 상승을 주고 이것은 곧 중위권 이하의 다른

대학에도…


* 김혜송 기자 :

올해 대학 모집정원은 1만 명정도 늘었지만 대학 재학생의 가세로

수능지원자는 89만 명으로 2만여 명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능 평균 경쟁률도 1.49:1로 지난해보다 조금 높아졌습니다.

게다가 2∼3만 명으로 추산되는 대학생 재수생들은 대개 상위권 대학을

노리고 있어서 실제 모집단위에서의 경쟁은 매우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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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년도 대학입시 위한 수학능력시험 원서 마감
    • 입력 1999-09-11 21:00:00
    뉴스 9

2000년도 대학입시 위한 수학능력시험 원서 마감


@대학 재학생 몰려


* 윤소희 앵커 :

내년도 대학입시를 위한 수학능력시험의 원서가 오늘 마감됐습니다.

시험을 쉽게 출제한다는 방침에 따라서 대학생 재수생이 늘어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습니다.

김혜송 기자입니다.


* 김혜송 기자 :

재수생들이 두 달 남은 수능시험 공부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는 현재 대학생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습니다.


* 학원 관계자 :

대학 다니다 온 사람 손들어 봐요.


* 김혜송 기자 :

이 학원의 경우 전체의 1/3정도가 대학생들입니다.


* 재수 대학생 :

올해는 제 컨디션 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그리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좀 더 많은 점수 맞으려고 다시 시작했어요.


* 김혜송 기자 :

수능시험을 쉽게 출제한다는 방침이 발표된 이후 대학생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에 대거 가세했습니다.

수능시험에 다시 응시하는 대학 재학생의 증가는 2000학년도 입시판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 김용근 평가실장 (종로학원) :

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 쪽에 선호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이들

대학에 직접적인 합격선에 상승을 주고 이것은 곧 중위권 이하의 다른

대학에도…


* 김혜송 기자 :

올해 대학 모집정원은 1만 명정도 늘었지만 대학 재학생의 가세로

수능지원자는 89만 명으로 2만여 명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능 평균 경쟁률도 1.49:1로 지난해보다 조금 높아졌습니다.

게다가 2∼3만 명으로 추산되는 대학생 재수생들은 대개 상위권 대학을

노리고 있어서 실제 모집단위에서의 경쟁은 매우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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