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철팀 차성미, 여자축구 최고의 골잡이 부상

입력 1999.09.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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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정 앵커 :

한편 오늘 결승골을 터뜨리며 인천제철을 우승으로 이끈 차성미는

한국의 미아햄으로 불리는 여자축구 최고의 골잡이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정충희 기자 :

축구라면 언제나 즐거운 24살의 처녀 축구선수 차성미, 무관심의 시간을

당당히 지켜온 한국 여자축구의 대들보입니다.

지난 7월 여자축구 코리안 리그 1차대회 득점왕, 차성미는 두 번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세 경기에서 10골을 터뜨렸습니다.

오늘 끝난 2차대회 득점왕도 모두 6골을 잡아낸 차성미의 몫.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차성미는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골잡이입니다.


* 안종관 (인천제철 감독) :

차성미 선수 같은 경우는 힘도 좋고, 슛팅력이라든가 이런 것은

여자축구에서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정충희 기자 :

차성미의 소원은 두 가지, 첫 번째는 여자축구에 대한 국민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입니다.


* 차성미 선수 :

다른 것 없고요, 정말 여자축구를 남자축구 못지 않게 조금 더 많은

관심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 정충희 기자 :

두 번째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한국 낭자의 이름을 드날리는 것.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하는 차성미는 이 대회를

통해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차성미 선수 :

미국 친선경기에 나가 가지고요, 세계선수들과 같이 열심히 해 가지고

세계 선수들한테도 전혀 뒤지지 않는 모습, 여러분들께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 정충희 기자 :

국내 여자축구에서는 이미 최고의 위치에 오른 차성미, 그러나 더 큰 꿈을

키워가는 차성미의 눈길은 세계무대를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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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제철팀 차성미, 여자축구 최고의 골잡이 부상
    • 입력 1999-09-21 21:00:00
    뉴스 9

성세정 앵커 :

한편 오늘 결승골을 터뜨리며 인천제철을 우승으로 이끈 차성미는

한국의 미아햄으로 불리는 여자축구 최고의 골잡이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정충희 기자 :

축구라면 언제나 즐거운 24살의 처녀 축구선수 차성미, 무관심의 시간을

당당히 지켜온 한국 여자축구의 대들보입니다.

지난 7월 여자축구 코리안 리그 1차대회 득점왕, 차성미는 두 번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세 경기에서 10골을 터뜨렸습니다.

오늘 끝난 2차대회 득점왕도 모두 6골을 잡아낸 차성미의 몫.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차성미는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골잡이입니다.


* 안종관 (인천제철 감독) :

차성미 선수 같은 경우는 힘도 좋고, 슛팅력이라든가 이런 것은

여자축구에서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정충희 기자 :

차성미의 소원은 두 가지, 첫 번째는 여자축구에 대한 국민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입니다.


* 차성미 선수 :

다른 것 없고요, 정말 여자축구를 남자축구 못지 않게 조금 더 많은

관심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 정충희 기자 :

두 번째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한국 낭자의 이름을 드날리는 것.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하는 차성미는 이 대회를

통해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차성미 선수 :

미국 친선경기에 나가 가지고요, 세계선수들과 같이 열심히 해 가지고

세계 선수들한테도 전혀 뒤지지 않는 모습, 여러분들께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 정충희 기자 :

국내 여자축구에서는 이미 최고의 위치에 오른 차성미, 그러나 더 큰 꿈을

키워가는 차성미의 눈길은 세계무대를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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