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대구동양 전희철, 인천신세기 우지원, 공익근무 마치고 팀복귀

입력 1999.10.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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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프로농구의 두 동갑내기 스타 대구 동양의 전희철과 인천 신세기의

우지원이 오늘 나란히 전역해 코트에 복귀했습니다. 두 간판스타의 복귀로

동양과 신세기는 올시즌 팀 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 심병일 기자 :

현주엽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파워포드로 꼽히는 동양의 전희철,

고감도 3점포를 쏴올리는 코트의 황태자 신세기의 우지원.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아온 두 스타 선수가 오늘 18개월의

공익근무를 마치고 정다운 코트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코트 복귀의

기쁨도 잠시, 두 선수는 곧바로 14일부터 시작되는 투어챔피언십에

합류하기 위한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시즌 32연패의

치욕을 맛보았던 동양과 포스트시즌 막판 뒷심 부족을 절감했던

신세기는 두 슛터의 복귀로 팀 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전희철 (대구 동양) :

팀에 합류하고 그리고 다른 선수 많이 보강되고 그랬으니까 올해 열심히

잘 해서 저도 팀에 기여하도록 열심히 뛸 테니까…


* 우지원 (인천 신세기) :

신입생이라는 어떤 새로운 기분으로 올 겨울 코트를 제가 최선을 다해서

또 우승을 위해서 멋진 모습 한 번 보여드리겠습니다.


* 심병일 기자 :

고교 동창으로 각별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두 선수는 오전훈련을 마친 뒤

서로 만나 새로운 시즌의 새로운 각오를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32연승으로 가라, 그래서 네가 들어가서 잘해.


너도 잘하고, 같이 공익하다가 끝났으니까…


* 심병일 기자 :

전희철과 우지원 두 걸출한 스타 선수의 코트 복귀로 프로농구 열기는

앞으로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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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대구동양 전희철, 인천신세기 우지원, 공익근무 마치고 팀복귀
    • 입력 1999-10-12 21: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프로농구의 두 동갑내기 스타 대구 동양의 전희철과 인천 신세기의

우지원이 오늘 나란히 전역해 코트에 복귀했습니다. 두 간판스타의 복귀로

동양과 신세기는 올시즌 팀 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 심병일 기자 :

현주엽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파워포드로 꼽히는 동양의 전희철,

고감도 3점포를 쏴올리는 코트의 황태자 신세기의 우지원.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아온 두 스타 선수가 오늘 18개월의

공익근무를 마치고 정다운 코트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코트 복귀의

기쁨도 잠시, 두 선수는 곧바로 14일부터 시작되는 투어챔피언십에

합류하기 위한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시즌 32연패의

치욕을 맛보았던 동양과 포스트시즌 막판 뒷심 부족을 절감했던

신세기는 두 슛터의 복귀로 팀 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전희철 (대구 동양) :

팀에 합류하고 그리고 다른 선수 많이 보강되고 그랬으니까 올해 열심히

잘 해서 저도 팀에 기여하도록 열심히 뛸 테니까…


* 우지원 (인천 신세기) :

신입생이라는 어떤 새로운 기분으로 올 겨울 코트를 제가 최선을 다해서

또 우승을 위해서 멋진 모습 한 번 보여드리겠습니다.


* 심병일 기자 :

고교 동창으로 각별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두 선수는 오전훈련을 마친 뒤

서로 만나 새로운 시즌의 새로운 각오를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32연승으로 가라, 그래서 네가 들어가서 잘해.


너도 잘하고, 같이 공익하다가 끝났으니까…


* 심병일 기자 :

전희철과 우지원 두 걸출한 스타 선수의 코트 복귀로 프로농구 열기는

앞으로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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