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유통, Y2K 비상용품 세트 제작 판매

입력 1999.11.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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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최근 한 유통업체가 본격적으로 Y2K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새해 첫 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비상식량과 생필품이 담긴 Y2K 비상용품 세트를 만들어 파는 것입니다.

곽우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곽우신 기자 :

2000년 첫날 Y2K 문제로 생활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가상 상황입니다.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를 Y2K 사태에 대비해 국내에서도 비상용품 세트가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햇반과 생수, 라면, 통조림, 부탄가스 양초 등 최소한의 비상식량과 생필품이 담겨 있습니다. 일가족 4명이 열흘 이상 지낼 수 있는 양입니다.


⊙ 이광 (한화유통 상품팀장) :

당초에는 약 5,000세트 정도를 예상했었는데 고객들이 관심이 좀 많아져서 2만 세트 정도로 지금 늘릴 예정입니다.


⊙ 곽우신 기자 :

Y2K 비상용품을 바라보는 주부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 정옥용 :

특별히 비상용으로 며칠 씩 사놓거나 이런 건 아직 피부에 와 닿지는 않는 것 같아요.


⊙ 이규인 :

2000년이 오긴 왔구나, 그런 생각이 들구요. 3~4일 정도 준비해 놓는 것은 괜찮을 것 같아요


⊙ 곽우신 기자 :

남의 일로만 생각해온 Y2K 문제가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서서히 생활속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내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미국인의 70%가 올 연말에 식량과 비상물자를 구입할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곽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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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유통, Y2K 비상용품 세트 제작 판매
    • 입력 1999-11-10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최근 한 유통업체가 본격적으로 Y2K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새해 첫 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비상식량과 생필품이 담긴 Y2K 비상용품 세트를 만들어 파는 것입니다.

곽우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곽우신 기자 :

2000년 첫날 Y2K 문제로 생활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가상 상황입니다.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를 Y2K 사태에 대비해 국내에서도 비상용품 세트가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햇반과 생수, 라면, 통조림, 부탄가스 양초 등 최소한의 비상식량과 생필품이 담겨 있습니다. 일가족 4명이 열흘 이상 지낼 수 있는 양입니다.


⊙ 이광 (한화유통 상품팀장) :

당초에는 약 5,000세트 정도를 예상했었는데 고객들이 관심이 좀 많아져서 2만 세트 정도로 지금 늘릴 예정입니다.


⊙ 곽우신 기자 :

Y2K 비상용품을 바라보는 주부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 정옥용 :

특별히 비상용으로 며칠 씩 사놓거나 이런 건 아직 피부에 와 닿지는 않는 것 같아요.


⊙ 이규인 :

2000년이 오긴 왔구나, 그런 생각이 들구요. 3~4일 정도 준비해 놓는 것은 괜찮을 것 같아요


⊙ 곽우신 기자 :

남의 일로만 생각해온 Y2K 문제가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서서히 생활속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내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미국인의 70%가 올 연말에 식량과 비상물자를 구입할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곽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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