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야당 총무회담, '언론장악 의혹문건'대한 국정조사 실시 합의

입력 1999.11.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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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언론 문건 폭로로 시작된 정국의 파행이 마침내 정상화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여.야는 오늘 저녁 총무협상에서 언론 문건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와 예산안 심사 시작 등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습니다.

이춘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춘호 기자 :

밀고 당기는 지루한 협상 끝에 여.야 마침내 언론 문건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국회를 정상화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신경전을 벌였던 국정조사 명칭은 언론 문건 사건 진상조사를 위한 국정조사로 정하고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0일 이내로 실시됩니다. 조사위원은 여당이 6명, 야당이 5명으로 하되 위원장은 야당이 맡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오는 19일 본회의를 열어 국정조사 계획을 처리하고 다음달 3일부터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이와 함께 내일부터 국회 상임위를 소집해 새해 예산안 예비 심사에 들어가며 예결위원회는 야당이 16일까지 명단을 제출하고 위원들의 호선으로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쟁점 현안인 선거법 문제는 정치개혁 특위에서 여.야 합의를 도출해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국회는 잠시 후 본회의를 열어 의사일정을 처리하고 안전사고 특위와 인권특위 구성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그러나 정형근 의원 문제는 추후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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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당.야당 총무회담, '언론장악 의혹문건'대한 국정조사 실시 합의
    • 입력 1999-11-15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언론 문건 폭로로 시작된 정국의 파행이 마침내 정상화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여.야는 오늘 저녁 총무협상에서 언론 문건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와 예산안 심사 시작 등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습니다.

이춘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춘호 기자 :

밀고 당기는 지루한 협상 끝에 여.야 마침내 언론 문건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국회를 정상화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신경전을 벌였던 국정조사 명칭은 언론 문건 사건 진상조사를 위한 국정조사로 정하고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0일 이내로 실시됩니다. 조사위원은 여당이 6명, 야당이 5명으로 하되 위원장은 야당이 맡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오는 19일 본회의를 열어 국정조사 계획을 처리하고 다음달 3일부터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이와 함께 내일부터 국회 상임위를 소집해 새해 예산안 예비 심사에 들어가며 예결위원회는 야당이 16일까지 명단을 제출하고 위원들의 호선으로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쟁점 현안인 선거법 문제는 정치개혁 특위에서 여.야 합의를 도출해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국회는 잠시 후 본회의를 열어 의사일정을 처리하고 안전사고 특위와 인권특위 구성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그러나 정형근 의원 문제는 추후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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