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철교 3년간 재공사 마치고, 당산역-홍대입구역 간 시험운행

입력 1999.11.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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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안전불량으로 통행이 중단됐던 서울 당산철교가 3년만에 재공사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서울지하철 2호선 당산역과 합정역이 연결되어서 오늘 시험운행에 들어갔습니다.

박상범 기자입니다.


⊙ 박상범 기자 :

균열이 발견돼 지난 96년 말 21개의 교각과 상판이 철거된 당산철교가 3년간의 공사끝에 오늘 새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제 당산 철교 위로 전동차가 다시 달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시험운행 객차에는 승객 대신 20톤짜리 물탱크가 실렸습니다. 전동차의 하중이 철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 살피기 위해서입니다. 전동차가 지나갈 때 철교에 전해지는 하중과 충격은 컴퓨터로 자동 감지됩니다. 당산철교는 또 리히터 규모 5.5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됐습니다. 시험운행 결과 진동이 3년 전에 비해 1/3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고 건 (서울시장) :

자재가 안전하고 시공이 또 제대로 안전하게 되도록, 고품질 시공하는데 가장 중점을 두어왔습니다.


⊙ 박상범 기자 :

당산역에서 홍대입구역 구간 지하철 2호선의 시운전은 앞으로 2주동안 계속됩니다. 당산 철교구간은 순환운행을 통해 신호, 통신시설을 점검한 뒤 이달 말 정식 개통합니다.

KBS 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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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산철교 3년간 재공사 마치고, 당산역-홍대입구역 간 시험운행
    • 입력 1999-11-15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안전불량으로 통행이 중단됐던 서울 당산철교가 3년만에 재공사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서울지하철 2호선 당산역과 합정역이 연결되어서 오늘 시험운행에 들어갔습니다.

박상범 기자입니다.


⊙ 박상범 기자 :

균열이 발견돼 지난 96년 말 21개의 교각과 상판이 철거된 당산철교가 3년간의 공사끝에 오늘 새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제 당산 철교 위로 전동차가 다시 달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시험운행 객차에는 승객 대신 20톤짜리 물탱크가 실렸습니다. 전동차의 하중이 철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 살피기 위해서입니다. 전동차가 지나갈 때 철교에 전해지는 하중과 충격은 컴퓨터로 자동 감지됩니다. 당산철교는 또 리히터 규모 5.5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됐습니다. 시험운행 결과 진동이 3년 전에 비해 1/3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고 건 (서울시장) :

자재가 안전하고 시공이 또 제대로 안전하게 되도록, 고품질 시공하는데 가장 중점을 두어왔습니다.


⊙ 박상범 기자 :

당산역에서 홍대입구역 구간 지하철 2호선의 시운전은 앞으로 2주동안 계속됩니다. 당산 철교구간은 순환운행을 통해 신호, 통신시설을 점검한 뒤 이달 말 정식 개통합니다.

KBS 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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