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한국가요 붐 일으키며, 유명가수들 중국어 음반 발매 예정

입력 1999.11.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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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우리 대중가요가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중국내에서 한국 가요가 붐을 일으키면서 다음달 초에는 국내 유명가수들이 자신의 히트곡을 중국어로 노래한 음반이 발매됩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철우 기자 :

3년전부터 대학 기숙사 등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에서는 한국 대중가요를 즐기는 중국인들의 모습이 쉽게 눈에 띕니다. 중국에서의 한국 가요 인기는 지난해 각각 10만 장 이상 팔렸던 H.O.T와 클론 등의 음반에서 또 한국가요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의 높은 청취율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능숙하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해 중국어로 노래하는 유승준 씨, 다음 달 직접 중국 공략에 나서기 위한 녹음작업이 한창입니다. 유씨 뿐만 아니라 김현정씨와 에코 등 국내 신세대 가수 11명도 함께 합니다.


⊙ 유승준 (가수) :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큰 계기고요, 그리고 한국에 또 열심히 노력하는 가수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고.


⊙ 김철우 기자 :

우리 가요가 중국을 제대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우리 신세대 가수들의 노래가 빠른 템포를 선호하는 중국 젊은이들의 취향과 맞아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음반업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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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내 한국가요 붐 일으키며, 유명가수들 중국어 음반 발매 예정
    • 입력 1999-11-23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우리 대중가요가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중국내에서 한국 가요가 붐을 일으키면서 다음달 초에는 국내 유명가수들이 자신의 히트곡을 중국어로 노래한 음반이 발매됩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철우 기자 :

3년전부터 대학 기숙사 등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에서는 한국 대중가요를 즐기는 중국인들의 모습이 쉽게 눈에 띕니다. 중국에서의 한국 가요 인기는 지난해 각각 10만 장 이상 팔렸던 H.O.T와 클론 등의 음반에서 또 한국가요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의 높은 청취율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능숙하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해 중국어로 노래하는 유승준 씨, 다음 달 직접 중국 공략에 나서기 위한 녹음작업이 한창입니다. 유씨 뿐만 아니라 김현정씨와 에코 등 국내 신세대 가수 11명도 함께 합니다.


⊙ 유승준 (가수) :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큰 계기고요, 그리고 한국에 또 열심히 노력하는 가수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고.


⊙ 김철우 기자 :

우리 가요가 중국을 제대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우리 신세대 가수들의 노래가 빠른 템포를 선호하는 중국 젊은이들의 취향과 맞아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음반업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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