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정 앵커 :
화성에 물이 있는지를 탐사하게 될 화성극지 착륙선이 나흘 후면 화성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번 탐사는 지난 96년 패스파인더호 이후 화성에 대한 가장 야심적인 도전이 될 전망입니다.
이미경 기자입니다.
⊙ 이미경 기자 :
11달 동안 2억 7,000여 만 km를 날아간 화성극지착륙선은 다음달 3일 화성에 착륙합니다. 착륙 장소는 남극에서 800여 km 떨어진 지점, 지난번 패스파인더처럼 사뿐히 연착합니다. 이번 탐사의 핵심은 화성 대지 속에서 물의 흔적을 찾는 일, 이를 위해 착륙선에서 삽이 달린 로봇 팔이 나와 화성의 땅속 100m 깊이에서 흙을 파내 가열함으로써 수분의 증발을 확인합니다.
⊙ 윌리엄 보인튼 (NASA 과학자) :
분석기가 흙을 가열해 수분 등이 증발하는지를 검사합니다.
⊙ 이미경 기자 :
과학자들은 화성의 남극이 얼음층과 토양층으로 층층이 쌓여 있다고 보고 이곳을 분석하면 화성의 생명 여부를 가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존 록스돈 (미 우주정책연구소) :
물의 존재는 인간의 화성탐사에도 필수적입니다.
⊙ 이미경 기자 :
문제는 안전한 착륙, 지구상에서는 수없이 실험해 성공했지만 화성의 착륙지점이 무척 험해 걱정입니다. NASA는 20세기 마지막 화성탐사선의 행운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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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극지 착륙선, 화성 도착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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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11-30 21:00:00
⊙ 황현정 앵커 :
화성에 물이 있는지를 탐사하게 될 화성극지 착륙선이 나흘 후면 화성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번 탐사는 지난 96년 패스파인더호 이후 화성에 대한 가장 야심적인 도전이 될 전망입니다.
이미경 기자입니다.
⊙ 이미경 기자 :
11달 동안 2억 7,000여 만 km를 날아간 화성극지착륙선은 다음달 3일 화성에 착륙합니다. 착륙 장소는 남극에서 800여 km 떨어진 지점, 지난번 패스파인더처럼 사뿐히 연착합니다. 이번 탐사의 핵심은 화성 대지 속에서 물의 흔적을 찾는 일, 이를 위해 착륙선에서 삽이 달린 로봇 팔이 나와 화성의 땅속 100m 깊이에서 흙을 파내 가열함으로써 수분의 증발을 확인합니다.
⊙ 윌리엄 보인튼 (NASA 과학자) :
분석기가 흙을 가열해 수분 등이 증발하는지를 검사합니다.
⊙ 이미경 기자 :
과학자들은 화성의 남극이 얼음층과 토양층으로 층층이 쌓여 있다고 보고 이곳을 분석하면 화성의 생명 여부를 가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존 록스돈 (미 우주정책연구소) :
물의 존재는 인간의 화성탐사에도 필수적입니다.
⊙ 이미경 기자 :
문제는 안전한 착륙, 지구상에서는 수없이 실험해 성공했지만 화성의 착륙지점이 무척 험해 걱정입니다. NASA는 20세기 마지막 화성탐사선의 행운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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