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도로정보시스템 개발

입력 1999.12.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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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도로정보시스템이 개발됐습니다. 자동차가 과속을 할 수 없도록 감시하고 전방에 사고가 났을 경우 미리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입니다.

홍사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홍사훈 기자 :

고속도로 상황실에 교통사고가 접수됐습니다.

-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35킬로 지점 사고발생


도로 곳곳에 설치돼 있는 송신기가 달리고 있는 차량들에게 사고 상황을 전달합니다.


-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구간을 지난 뒤 운전자가 속도를 높입니다. 규정속도인 시속 100킬로미터를 넘자 송신기가 경고메세지를 보냅니다.


- 10킬로미터 과속입니다.


속도가 줄어들 때까지 아예 악셀레이터가 밟히지를 않습니다. 과속을 할 수 없게 만듭니다. 고려대학교 한민홍 교수팀이 개발한 이 시스템을 통하면 전방 10킬로미터내의 도로 상황을 차량내 단말기를 통해 손바닥 보듯 알 수 있습니다.


⊙ 한민홍 (고려대 산업공학과 교수) :

전방에 교통사고라든지 이런걸 앎므로서 거기 대응해 가지고 어떤 충돌 방지한다든지 교통사고를 현저하게 줄일 수 있는


⊙ 홍사훈 기자 :

건설교통부는 전국의 고속도로에 송신기를 설치해놓고 과속을 많이 하는 화물차와 고속버스 등에 단말기를 의무적으로 부착시킬 예정입니다.


⊙ 이재춘 (건설교통부 교통정보과장) :

과속이 근본적으로 어렵게 되도록 해서 도로교통이 보다 안전하게 되도록


⊙ 홍사훈 기자 :

개발팀은 앞으로는 운전자도 도로 상황을 상황실에 알려줄 수 있는 양방향 정보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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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 도로정보시스템 개발
    • 입력 1999-12-06 21:00:00
    뉴스 9

인공지능 도로정보시스템이 개발됐습니다. 자동차가 과속을 할 수 없도록 감시하고 전방에 사고가 났을 경우 미리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입니다.

홍사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홍사훈 기자 :

고속도로 상황실에 교통사고가 접수됐습니다.

-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35킬로 지점 사고발생


도로 곳곳에 설치돼 있는 송신기가 달리고 있는 차량들에게 사고 상황을 전달합니다.


-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구간을 지난 뒤 운전자가 속도를 높입니다. 규정속도인 시속 100킬로미터를 넘자 송신기가 경고메세지를 보냅니다.


- 10킬로미터 과속입니다.


속도가 줄어들 때까지 아예 악셀레이터가 밟히지를 않습니다. 과속을 할 수 없게 만듭니다. 고려대학교 한민홍 교수팀이 개발한 이 시스템을 통하면 전방 10킬로미터내의 도로 상황을 차량내 단말기를 통해 손바닥 보듯 알 수 있습니다.


⊙ 한민홍 (고려대 산업공학과 교수) :

전방에 교통사고라든지 이런걸 앎므로서 거기 대응해 가지고 어떤 충돌 방지한다든지 교통사고를 현저하게 줄일 수 있는


⊙ 홍사훈 기자 :

건설교통부는 전국의 고속도로에 송신기를 설치해놓고 과속을 많이 하는 화물차와 고속버스 등에 단말기를 의무적으로 부착시킬 예정입니다.


⊙ 이재춘 (건설교통부 교통정보과장) :

과속이 근본적으로 어렵게 되도록 해서 도로교통이 보다 안전하게 되도록


⊙ 홍사훈 기자 :

개발팀은 앞으로는 운전자도 도로 상황을 상황실에 알려줄 수 있는 양방향 정보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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