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특차모집 마감; 평균 7.95:1 경쟁률

입력 1999.12.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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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서울대 특차모집이 오늘 마감됐습니다. 수험생들은 수능점수 발표가 안 된 상태에서 지원을 하게 돼 마감 시간까지 눈치작전을 펼쳤습니다.

박진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박진현 기자 :

서울대 특차마감 결과 741 모집에 5,800여 명이 몰려 평균 7.95: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의예과로 11명 모집에 314명이 지원해 16.52:1을 기록했습니다. 또 경영학과와 법학부 등 모두 12개 학과가 10:1을 넘었습니다. 사범대는 전체 14개 학과 가운데 절반인 7개학과가 10: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간호학과는 1.5: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고, 농업교육과와 식품공학과 등 다섯 개 과는 4:1을 밑돌았습니다. 서울대 특차 경쟁률이 지난 해보다 높아진 것은 쉽게 출제된 수능시험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특차모집이 수능성적 발표 전에 실시됐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마감시간까지 극심한 눈치작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 김새미 (특차지원자) :

단순히 작년에 나왔던 자료집에 의해서 지원할 과를 정했기 때문에 몹시 그 부분이 답답하고.


⊙ 최재찬 (특차지원자) :

지원률 같은 것을 보고 결정하는 게 합격 당락에 상당히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 박진현 기자 :

서울대 특차 합격자는 오는 25일 발표됩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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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학교 특차모집 마감; 평균 7.95:1 경쟁률
    • 입력 1999-12-13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서울대 특차모집이 오늘 마감됐습니다. 수험생들은 수능점수 발표가 안 된 상태에서 지원을 하게 돼 마감 시간까지 눈치작전을 펼쳤습니다.

박진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박진현 기자 :

서울대 특차마감 결과 741 모집에 5,800여 명이 몰려 평균 7.95: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의예과로 11명 모집에 314명이 지원해 16.52:1을 기록했습니다. 또 경영학과와 법학부 등 모두 12개 학과가 10:1을 넘었습니다. 사범대는 전체 14개 학과 가운데 절반인 7개학과가 10: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간호학과는 1.5: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고, 농업교육과와 식품공학과 등 다섯 개 과는 4:1을 밑돌았습니다. 서울대 특차 경쟁률이 지난 해보다 높아진 것은 쉽게 출제된 수능시험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특차모집이 수능성적 발표 전에 실시됐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마감시간까지 극심한 눈치작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 김새미 (특차지원자) :

단순히 작년에 나왔던 자료집에 의해서 지원할 과를 정했기 때문에 몹시 그 부분이 답답하고.


⊙ 최재찬 (특차지원자) :

지원률 같은 것을 보고 결정하는 게 합격 당락에 상당히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 박진현 기자 :

서울대 특차 합격자는 오는 25일 발표됩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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