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교통망, 20년후에는 전국 12시간 생활권

입력 1999.12.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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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이 고속철도를 포함한 새천년 교통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새천년 교통망이 제 모습을 갖추는 20년 후에는 전국이 12시간 생활권으로 좁아집니다.

안세득 기자가 보도합니다.


⊙ 안세득 기자 :

앞으로 20년 후 2019년까지 전국의 도로와 철도, 공항, 항만시설이 대폭 확충됩니다. 모두 335조 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먼저 철도입니다. 고속철도가 경부선과 호남선에 이어 신의주와 청진까지 확장됩니다. 이 철도는 중국과 러시아와도 이어집니다. 기존의 철도는 복선화 전철화 돼 속도가 두 배 빨라집니다. 철도가 맡는 수송분담률도 현재 7%에서 18%로 높아집니다. 도로도 자동차 2,000만 시대에 대비해 크게 확충됩니다. 현재 총연장 1,800여 km의 고속도로가 5,600km로 늘어납니다. 남북 7개 축과 동서 9개 축이 짜임새 있게 배치됩니다. 기존의 국도도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로 바뀌고 위성정보통신망도 설치됩니다.


⊙ 이찬재 (건교부 수송물류심의관) :

물류비용이 GDP 대비 16.5%로써 69조 원에 달합니다. 그래서 20년 후에는 10% 수준으로 개선하고자 합니다.


⊙ 안세득 기자 :

포항과 동해, 목포, 새만근 등지에 신항만이 건설되고 전주와 무안, 양양, 울진에도 공항이 들어섭니다. 새천년 주요 교통망이 완성되는 앞으로 20년 후에는 전국 어느 곳이나 12시간 안에 왕복이 가능한 단일생활권에 들게 됩니다.

KBS 뉴스, 안세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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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천년 교통망, 20년후에는 전국 12시간 생활권
    • 입력 1999-12-16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이 고속철도를 포함한 새천년 교통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새천년 교통망이 제 모습을 갖추는 20년 후에는 전국이 12시간 생활권으로 좁아집니다.

안세득 기자가 보도합니다.


⊙ 안세득 기자 :

앞으로 20년 후 2019년까지 전국의 도로와 철도, 공항, 항만시설이 대폭 확충됩니다. 모두 335조 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먼저 철도입니다. 고속철도가 경부선과 호남선에 이어 신의주와 청진까지 확장됩니다. 이 철도는 중국과 러시아와도 이어집니다. 기존의 철도는 복선화 전철화 돼 속도가 두 배 빨라집니다. 철도가 맡는 수송분담률도 현재 7%에서 18%로 높아집니다. 도로도 자동차 2,000만 시대에 대비해 크게 확충됩니다. 현재 총연장 1,800여 km의 고속도로가 5,600km로 늘어납니다. 남북 7개 축과 동서 9개 축이 짜임새 있게 배치됩니다. 기존의 국도도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로 바뀌고 위성정보통신망도 설치됩니다.


⊙ 이찬재 (건교부 수송물류심의관) :

물류비용이 GDP 대비 16.5%로써 69조 원에 달합니다. 그래서 20년 후에는 10% 수준으로 개선하고자 합니다.


⊙ 안세득 기자 :

포항과 동해, 목포, 새만근 등지에 신항만이 건설되고 전주와 무안, 양양, 울진에도 공항이 들어섭니다. 새천년 주요 교통망이 완성되는 앞으로 20년 후에는 전국 어느 곳이나 12시간 안에 왕복이 가능한 단일생활권에 들게 됩니다.

KBS 뉴스, 안세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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