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새천년의 반도체 시장이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 업계의 공격적인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취재에 백진원 기자입니다.
⊙ 백진원 기자 :
삼성전자의 기흥 단지에 30만 평 규모의 반도체 제2단지가 새로 조성됩니다. 삼성전자는 2001년까지 2조 1,000억 원을 투자해 내년 9월부터 128메가와 256메가 램버스 D램 등 차세대 반도체를 대량 생산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윤우 (삼성전자 사장) :
램버스 D램, 혹은 128메가 D램 등은 다른 회사에서 아직 생산을 못하고 있는 제품을 저희들이 다른 회사보다 앞서서 6개월 이상 앞서서 지금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고부가가치로써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 백진원 기자 :
0.15마이크론의 최첨단 가공 설비로 메모리 분야에서 세계 1위를 굳히고 비메모리와 LCD의 경쟁력을 더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이 공장의 생산라인이 가동되면 그 동안 메모리 분야에 지나치게 편중됐던 반도체 생산 구조가 메모리와 비메모리 분야의 균형있는 발전으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전자는 최첨단 설비를 도입하고 생산 라인을 증설해 LG 반도체 합병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입니다.
⊙ 최 수 (현대전자 반도체 부문 이사) :
화상 제품의 양산을 위한 기존 공장의 성능 향상 투자와 첨단 제품의 개발을 위한 영구 시설 투자를 합하여 총 13억 5,000만 불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 백진원 기자 :
새 천년에 본격적인 호황을 예상한 반도체 업계들이 제2의 도약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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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현대전자, 공격적 투자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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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12-16 21:00:00
⊙ 김종진 앵커 :
새천년의 반도체 시장이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 업계의 공격적인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취재에 백진원 기자입니다.
⊙ 백진원 기자 :
삼성전자의 기흥 단지에 30만 평 규모의 반도체 제2단지가 새로 조성됩니다. 삼성전자는 2001년까지 2조 1,000억 원을 투자해 내년 9월부터 128메가와 256메가 램버스 D램 등 차세대 반도체를 대량 생산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윤우 (삼성전자 사장) :
램버스 D램, 혹은 128메가 D램 등은 다른 회사에서 아직 생산을 못하고 있는 제품을 저희들이 다른 회사보다 앞서서 6개월 이상 앞서서 지금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고부가가치로써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 백진원 기자 :
0.15마이크론의 최첨단 가공 설비로 메모리 분야에서 세계 1위를 굳히고 비메모리와 LCD의 경쟁력을 더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이 공장의 생산라인이 가동되면 그 동안 메모리 분야에 지나치게 편중됐던 반도체 생산 구조가 메모리와 비메모리 분야의 균형있는 발전으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전자는 최첨단 설비를 도입하고 생산 라인을 증설해 LG 반도체 합병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입니다.
⊙ 최 수 (현대전자 반도체 부문 이사) :
화상 제품의 양산을 위한 기존 공장의 성능 향상 투자와 첨단 제품의 개발을 위한 영구 시설 투자를 합하여 총 13억 5,000만 불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 백진원 기자 :
새 천년에 본격적인 호황을 예상한 반도체 업계들이 제2의 도약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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