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국가지정 밀레니엄행사 실시

입력 1999.12.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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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제주의 성산 일출봉에서도 국가기정 밀레니엄 행사로 지정된 성산 일출제 하이라이트 행사가 오늘 선보였습니다.

거대한 불꽃 축제의 현장을 김익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김익태 기자 :

높이 182미터의 돌봉우리가 폭발합니다. 2백미터에 이르는 불줄기를 따라 백여개의 폭죽이 잇따라 터집니다. 땅과 하늘을 잇는 16개의 빛줄기가 3만 9천평의 거대한 분화구를 감쌉니다. 새천년의 빛이 반경 4㎞를 환히 비추는 순간에 정상에서는 평화의 소리가 널리 울려 퍼집니다. 오늘 행사는 왕관처럼 생긴 성산 일출봉에서 오는 31일 자정에 펼쳐질 새 천년 카운트다운 행사 그대로 치러졌습니다. 국가지정 밀레니엄 행사로 지정된 성산 일출제 분화구 퍼포먼스는 세계 60여개 나라에 위성중계됩니다. 이번 성산 일출제 행사에는 8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새 천년의 소망을 가슴에 샛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익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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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산일출봉, 국가지정 밀레니엄행사 실시
    • 입력 1999-12-29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제주의 성산 일출봉에서도 국가기정 밀레니엄 행사로 지정된 성산 일출제 하이라이트 행사가 오늘 선보였습니다.

거대한 불꽃 축제의 현장을 김익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김익태 기자 :

높이 182미터의 돌봉우리가 폭발합니다. 2백미터에 이르는 불줄기를 따라 백여개의 폭죽이 잇따라 터집니다. 땅과 하늘을 잇는 16개의 빛줄기가 3만 9천평의 거대한 분화구를 감쌉니다. 새천년의 빛이 반경 4㎞를 환히 비추는 순간에 정상에서는 평화의 소리가 널리 울려 퍼집니다. 오늘 행사는 왕관처럼 생긴 성산 일출봉에서 오는 31일 자정에 펼쳐질 새 천년 카운트다운 행사 그대로 치러졌습니다. 국가지정 밀레니엄 행사로 지정된 성산 일출제 분화구 퍼포먼스는 세계 60여개 나라에 위성중계됩니다. 이번 성산 일출제 행사에는 8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새 천년의 소망을 가슴에 샛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익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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