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스타
⊙ 성세성 앵커 :
지난 20세기에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지구촌 가족에게 희망과 감동을 안겨 주었습니다. 21세기 스포츠 그라운드의 주인공이 될 월드스타들을 만나 보시죠.
정재용 기자입니다.
⊙ 정재용 기자 :
펠레와 마라도나, 호나우도의 대를 이을 21세기의 새로운 축구 영웅은 누구인가? 가장 강력한 후보는 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킨 잉글랜드의 희망 마이클 오웬입니다. 올해 20살이 된 오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등 축구 황제를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신예 쉐브첸코도 뉴밀레니엄 축구 스타를 꿈꾸고 있습니다. 올해 24살의 쉐브첸코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슈팅으로 이탈리아 명문 에이시 밀란의 골잡이로 떠올라 세계 축구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새천년 그린의 지배자는 여전히 타이거 우즈입니다. 완벽한 스윙과 정교한 퍼팅 등 골프선수로서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췄다는 우즈는 이미 골프 신동에서 황제로 탈바꿈했습니다. 올해 24살의 나이에 성숙함이 더해진다면 우즈의 시대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우즈의 강력한 라이벌로는 스페인의 신예 세르지오 가르시아가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유럽 프로골프 신인왕 가르시아는 20살의 나이에 이미 유럽 정상권에 올라 우즈에 버금가는 천재성을 과시했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조던이 떠난 NBA의 인기를 되살릴 수 있는 희망입니다. 코비는 환상적인 점프와 덩크슛으로 LA 레이커스를 NBA 선두로 이끌고 있습니다. 코비는 새천년 첫 챔피언에 올라 22살의 나이에 농구황제 조던의 후계자로 지명받겠다는 투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양대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쥔 보스턴 레드삭스의 페드로 마르티네즈, 불같은 강속구를 뿌리는 도미니칸 특급 마르티네즈는 2000년대 첫 30승 투수의 반열에 오르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21세기 최고의 스포츠 영웅을 꿈꾸는 젊은 스타들의 도전은 이제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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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스포츠스타, 마이클 오웬 타이거 우즈 코비 브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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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1-03 21:00:00

새천년 스타
⊙ 성세성 앵커 :
지난 20세기에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지구촌 가족에게 희망과 감동을 안겨 주었습니다. 21세기 스포츠 그라운드의 주인공이 될 월드스타들을 만나 보시죠.
정재용 기자입니다.
⊙ 정재용 기자 :
펠레와 마라도나, 호나우도의 대를 이을 21세기의 새로운 축구 영웅은 누구인가? 가장 강력한 후보는 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킨 잉글랜드의 희망 마이클 오웬입니다. 올해 20살이 된 오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등 축구 황제를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신예 쉐브첸코도 뉴밀레니엄 축구 스타를 꿈꾸고 있습니다. 올해 24살의 쉐브첸코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슈팅으로 이탈리아 명문 에이시 밀란의 골잡이로 떠올라 세계 축구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새천년 그린의 지배자는 여전히 타이거 우즈입니다. 완벽한 스윙과 정교한 퍼팅 등 골프선수로서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췄다는 우즈는 이미 골프 신동에서 황제로 탈바꿈했습니다. 올해 24살의 나이에 성숙함이 더해진다면 우즈의 시대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우즈의 강력한 라이벌로는 스페인의 신예 세르지오 가르시아가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유럽 프로골프 신인왕 가르시아는 20살의 나이에 이미 유럽 정상권에 올라 우즈에 버금가는 천재성을 과시했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조던이 떠난 NBA의 인기를 되살릴 수 있는 희망입니다. 코비는 환상적인 점프와 덩크슛으로 LA 레이커스를 NBA 선두로 이끌고 있습니다. 코비는 새천년 첫 챔피언에 올라 22살의 나이에 농구황제 조던의 후계자로 지명받겠다는 투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양대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쥔 보스턴 레드삭스의 페드로 마르티네즈, 불같은 강속구를 뿌리는 도미니칸 특급 마르티네즈는 2000년대 첫 30승 투수의 반열에 오르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21세기 최고의 스포츠 영웅을 꿈꾸는 젊은 스타들의 도전은 이제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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