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컵 국제 복싱대회, 대전 충무체육관서 개막

입력 2000.01.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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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 가득


⊙ 성세정 앵커 :

서울컵국제복싱대회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막됐습니다. 이번 서울컵 국제복싱에는 시드니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어 열기가 그 어느때보다 뜨겁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 배재성 기자 :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서울컵 국제복싱대회는 개최국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27개 나라가 참가했습니다. 출전선수도 142명이나 돼서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참가규모가 이렇게 커진 것은 이번 대회에 시드니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95년 4회 대회 이후 예산 부족으로 중단됐던 서울컵 국제복싱이 5년 만에 부활된 것도 이런 중요성 때문입니다.


⊙ 김옥태 (대한아마복싱 회장) :

전 권투인이 뭉쳐가지고 눈앞에 시드니올림픽이 있습니다. 꼭 금메달을 위해서 따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입니다.


⊙ 배재성 기자 :

올림픽 티켓은 12체급 우승자와 준우승자 24명에게 주어집니다. 라이트플라이급에서 수퍼헤비급까지 모두 10체급에 선수를 출전시키는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넉 장 이상의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훈련해왔고 홈 링의 이점도 무시 못해서 내심 종합우승도 바라보고 있습니다.


⊙ 오인석 (복싱국가대표감독) :

우리로서는 상당히 좋은 기회가 되겠죠. 저로서는 많은 선수를 선발시켜서 올림픽에 출전시키고 또 더불어 종합우승까지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 배재성 기자 :

우리나라는 90년 2회 대회와 92년 3회 대회때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첫 날 경기에서는 우리나라는 송인준과 박흥민이 나란히 첫 승리를 올렸습니다. 토너먼트로 열릴 이번 대회 결승전은 오는 26일 치러집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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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컵 국제 복싱대회, 대전 충무체육관서 개막
    • 입력 2000-01-19 21:00:00
    뉴스 9

열기 가득


⊙ 성세정 앵커 :

서울컵국제복싱대회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막됐습니다. 이번 서울컵 국제복싱에는 시드니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어 열기가 그 어느때보다 뜨겁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 배재성 기자 :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서울컵 국제복싱대회는 개최국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27개 나라가 참가했습니다. 출전선수도 142명이나 돼서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참가규모가 이렇게 커진 것은 이번 대회에 시드니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95년 4회 대회 이후 예산 부족으로 중단됐던 서울컵 국제복싱이 5년 만에 부활된 것도 이런 중요성 때문입니다.


⊙ 김옥태 (대한아마복싱 회장) :

전 권투인이 뭉쳐가지고 눈앞에 시드니올림픽이 있습니다. 꼭 금메달을 위해서 따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입니다.


⊙ 배재성 기자 :

올림픽 티켓은 12체급 우승자와 준우승자 24명에게 주어집니다. 라이트플라이급에서 수퍼헤비급까지 모두 10체급에 선수를 출전시키는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넉 장 이상의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훈련해왔고 홈 링의 이점도 무시 못해서 내심 종합우승도 바라보고 있습니다.


⊙ 오인석 (복싱국가대표감독) :

우리로서는 상당히 좋은 기회가 되겠죠. 저로서는 많은 선수를 선발시켜서 올림픽에 출전시키고 또 더불어 종합우승까지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 배재성 기자 :

우리나라는 90년 2회 대회와 92년 3회 대회때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첫 날 경기에서는 우리나라는 송인준과 박흥민이 나란히 첫 승리를 올렸습니다. 토너먼트로 열릴 이번 대회 결승전은 오는 26일 치러집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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