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야당, 16대 국회의원 총선거 대한 공천 작업 본격화

입력 2000.01.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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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 물갈이


⊙ 김종진 앵커 :

첫 소식입니다.

16대총선에 대한 여야의 공천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민단체들의 낙천 낙선운동 등의 영향으로 그 어느 때보다 물갈이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 당마다 현역 의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지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정지환 기자 :

민주당은 총선 승리에 국운이 걸려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선 가능성이 없으면 공천은 없다는 확고한 입장입니다. 특히 분위기 일신을 위해 호남권을 중심으로 한 물갈이 필요성이 절실하고 30%이상 물갈이 설도 들리고 있습니다. 오는 7일까지 공천작업을 미루면서까지 공천자 공모에 나선 것도 물갈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 장을병 (민주당 공천심사위원장) :

지난날의 선거 결과보다는 참신한 인물들이 좀 많이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이런 기대는 해봄직합니다.


⊙ 정지환 기자 :

물갈이 폭이 비교적 적을 것으로 보이는 자민련도 텃밭인 충청권에서 만큼은 2~30%내외의 물갈이가 예상됩니다.


⊙ 김현욱 (자민련 사무총장) :

경쟁력 면에서 너무 뒤떨어진다고 하면은 현역이라 하더라도 상당히 문제가 많지 않을까.


⊙ 정지환 기자 :

한나라당은 수도권과 영남권이 관심 지역입니다. 이회창 총재의 대권을 향한 장기 공천전략과 맞물려 벌써부터 물갈이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낙천운동 대상자들에게는 이미 소명자료를 제출하라는 지시가 떨어졌고 공천심사위에 내부인사 두 명이 포함된 것은 상당폭의 물갈이를 예고한다는 것입니다.


⊙ 양정규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 :

공명정대하게 해서 지역에서 꼭 당선될 수 있는 사람을 선출하라.


⊙ 정지환 기자 :

당선 가능성 위주의 공천에다 시민단체의 낙천 낙선운동이 맞물리면서 현역 의원 물갈이 폭은 예상보다 커질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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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당 야당, 16대 국회의원 총선거 대한 공천 작업 본격화
    • 입력 2000-01-31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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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민주당,새천년민주당공천심사위원장,장을병새천년민주당공천심사위원장,자민련사무총장,김현욱자민련사무총장,한나라당공천심사위원장,양정규한나라당공천심사위원장,국회의원총선거,16대국회의원총선거

대폭 물갈이


⊙ 김종진 앵커 :

첫 소식입니다.

16대총선에 대한 여야의 공천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민단체들의 낙천 낙선운동 등의 영향으로 그 어느 때보다 물갈이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 당마다 현역 의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지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정지환 기자 :

민주당은 총선 승리에 국운이 걸려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선 가능성이 없으면 공천은 없다는 확고한 입장입니다. 특히 분위기 일신을 위해 호남권을 중심으로 한 물갈이 필요성이 절실하고 30%이상 물갈이 설도 들리고 있습니다. 오는 7일까지 공천작업을 미루면서까지 공천자 공모에 나선 것도 물갈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 장을병 (민주당 공천심사위원장) :

지난날의 선거 결과보다는 참신한 인물들이 좀 많이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이런 기대는 해봄직합니다.


⊙ 정지환 기자 :

물갈이 폭이 비교적 적을 것으로 보이는 자민련도 텃밭인 충청권에서 만큼은 2~30%내외의 물갈이가 예상됩니다.


⊙ 김현욱 (자민련 사무총장) :

경쟁력 면에서 너무 뒤떨어진다고 하면은 현역이라 하더라도 상당히 문제가 많지 않을까.


⊙ 정지환 기자 :

한나라당은 수도권과 영남권이 관심 지역입니다. 이회창 총재의 대권을 향한 장기 공천전략과 맞물려 벌써부터 물갈이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낙천운동 대상자들에게는 이미 소명자료를 제출하라는 지시가 떨어졌고 공천심사위에 내부인사 두 명이 포함된 것은 상당폭의 물갈이를 예고한다는 것입니다.


⊙ 양정규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 :

공명정대하게 해서 지역에서 꼭 당선될 수 있는 사람을 선출하라.


⊙ 정지환 기자 :

당선 가능성 위주의 공천에다 시민단체의 낙천 낙선운동이 맞물리면서 현역 의원 물갈이 폭은 예상보다 커질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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