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귀성길, 회덕분기점 상황; 소통 원활

입력 2000.02.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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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역귀성차량

회덕 JC+여산 휴게소


⊙ 김종진 앵커

이번에는 명절때마다 가장 심한 정체를 빚어온 회덕분기점으로 가보겠습니다. 최성원기자


⊙최성원 기자

네, 회덕분기점입니다.


⊙ 김종진 앵커

거기는 어떻습니까?


⊙최성원 기자

네, 설연휴를 앞두고 도로공사는 고속도로가 어느 해보다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이곳 회덕분기점은 상행선과 하행선 모두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적으로 소통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진입차량이 늘어 정체현상이 우려됐지만 오후가 되면서 차량이 줄었고 현재는 시속 7-80km로 달리고 있습니다. 해마다 정체가 더 심했던 호남고속도로도 현재는 하행선과 상행선 모두 정상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버스로 세시간, 승용차로는 4시간이 걸립니다.


⊙ 김종진 앵커

그런데 이번에 역귀성 현상이 두드러졌다면서요?


⊙ 최성원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우선 첫번째 이유는 실제적으로 서울로 향한 역귀성 행렬이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이 오늘 오후 2시 헬기에서 찍은 회덕인터체인지 일대의 역귀성 장면입니다. 도로공사는 역귀성 차량을 당초 16만여대로 예상했으나 오늘 하루 18만여대로 2만대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역귀성 차량이 늘어난데다 역귀성 차량이 고속도로에 진입한 시간이 낮시간대에 집중돼 상행선 대전에서 천안구간까지 정체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귀성행렬이 국도와 철도등에 분산돼 상대적으로 고속도로 소통이 원활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회덕분기점에서 KBS뉴스 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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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귀성길, 회덕분기점 상황; 소통 원활
    • 입력 2000-02-04 21:00:00
    뉴스 9

호남고속도로,역귀성차량

회덕 JC+여산 휴게소


⊙ 김종진 앵커

이번에는 명절때마다 가장 심한 정체를 빚어온 회덕분기점으로 가보겠습니다. 최성원기자


⊙최성원 기자

네, 회덕분기점입니다.


⊙ 김종진 앵커

거기는 어떻습니까?


⊙최성원 기자

네, 설연휴를 앞두고 도로공사는 고속도로가 어느 해보다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이곳 회덕분기점은 상행선과 하행선 모두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적으로 소통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진입차량이 늘어 정체현상이 우려됐지만 오후가 되면서 차량이 줄었고 현재는 시속 7-80km로 달리고 있습니다. 해마다 정체가 더 심했던 호남고속도로도 현재는 하행선과 상행선 모두 정상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버스로 세시간, 승용차로는 4시간이 걸립니다.


⊙ 김종진 앵커

그런데 이번에 역귀성 현상이 두드러졌다면서요?


⊙ 최성원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우선 첫번째 이유는 실제적으로 서울로 향한 역귀성 행렬이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이 오늘 오후 2시 헬기에서 찍은 회덕인터체인지 일대의 역귀성 장면입니다. 도로공사는 역귀성 차량을 당초 16만여대로 예상했으나 오늘 하루 18만여대로 2만대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역귀성 차량이 늘어난데다 역귀성 차량이 고속도로에 진입한 시간이 낮시간대에 집중돼 상행선 대전에서 천안구간까지 정체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귀성행렬이 국도와 철도등에 분산돼 상대적으로 고속도로 소통이 원활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회덕분기점에서 KBS뉴스 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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