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개방형 임용제 근거따라 행정부 외부인사 진입 3월부터 본격화

입력 2000.02.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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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도 개방


⊙ 김종진 앵커 :

이렇게 사법부가 외부인사를 판사로 임용한데 이어서 행정부에도 다음달부터는 외부인사들의 진입이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홍지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 홍지명 기자 :

다음달부터는 공직사회 고위직에도 거센 변화의 바람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개방형 임용제 근거인 대통령령인 현재 법제처 심의중이어서 이달안에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 박기준 (중앙인사위원회 직무분석과장) :

다음달 중으로 바로 공직 내외의 경쟁을 통해서 외부에서도 공직에 들어올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열리게 될 겁니다.


⊙ 홍지명 기자 :

현재 각 정부부처에서 민간에 개방한 직위는 모두 130개 자리입니다. 1급이 19개 자리이고 2급이 가장 많아서 72개 3급은 39개 자리입니다. 특히 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과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장, 행정자치부 인사국장, 건교부 토지국장, 재정경제부 국민생활국장, 문화관광부 관광국장 등 해당 부처에서 내놓기 꺼린 요직도 상당수 끼여 있습니다. 이같은 변화의 바람속에 고위공직 사회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민간 부문까지 경쟁 상대가 확대돼 치열한 자기 관리와 실력 배양이 절실해졌기 때문입니다.


⊙ 최석충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 :

어학이라든지 또는 정보화 능력 이런 것에 상당히 노력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홍지명 기자 :

철옹성 같았던 공직사회에 민간 전문가가 대거 진출하면서 경직된 관료조직에 생기를 불어넣고 전반적인 사회 개혁에도 일조를 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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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개방형 임용제 근거따라 행정부 외부인사 진입 3월부터 본격화
    • 입력 2000-02-11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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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임용제,중앙인사위원회직무분석과장,박기준중앙인사위원회직무분석과장,중앙인사위원회사무처장,최석충중앙인사위원회사무처장

행정부도 개방


⊙ 김종진 앵커 :

이렇게 사법부가 외부인사를 판사로 임용한데 이어서 행정부에도 다음달부터는 외부인사들의 진입이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홍지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 홍지명 기자 :

다음달부터는 공직사회 고위직에도 거센 변화의 바람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개방형 임용제 근거인 대통령령인 현재 법제처 심의중이어서 이달안에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 박기준 (중앙인사위원회 직무분석과장) :

다음달 중으로 바로 공직 내외의 경쟁을 통해서 외부에서도 공직에 들어올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열리게 될 겁니다.


⊙ 홍지명 기자 :

현재 각 정부부처에서 민간에 개방한 직위는 모두 130개 자리입니다. 1급이 19개 자리이고 2급이 가장 많아서 72개 3급은 39개 자리입니다. 특히 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과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장, 행정자치부 인사국장, 건교부 토지국장, 재정경제부 국민생활국장, 문화관광부 관광국장 등 해당 부처에서 내놓기 꺼린 요직도 상당수 끼여 있습니다. 이같은 변화의 바람속에 고위공직 사회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민간 부문까지 경쟁 상대가 확대돼 치열한 자기 관리와 실력 배양이 절실해졌기 때문입니다.


⊙ 최석충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 :

어학이라든지 또는 정보화 능력 이런 것에 상당히 노력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홍지명 기자 :

철옹성 같았던 공직사회에 민간 전문가가 대거 진출하면서 경직된 관료조직에 생기를 불어넣고 전반적인 사회 개혁에도 일조를 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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