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의료전문회사 출범, 대형병원 약국의약품 유통업체 통합

입력 2000.02.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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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멀티미디어센터소장,김영보길병원멀티미디어센터소장,WWW.CARECAMP.COM사대표이사,이상호WWW.CARECAMP.COM사대표이사

인터넷병원


⊙ 김종진 앵커 :

인터넷이 사회 구조를 급변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독자 영역을 고수해온 의료계도 인터넷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 변신하고 있습니다. 한승복 기자의 취재입니다.


⊙ 한승복 기자 :

요즘 웬만한 병원이나 약국들은 인터넷을 통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병원이나 약국 제약회사 입장에서도 불필요한 경영비용이 발생하고 중복투자에 따른 자원낭비도 심합니다.


⊙ 김영보 (길병원 멀티미디어센터 소장) :

경영이라든지 물류라든지 또 사이버 스페이스상에서 개개 병원군들이 모든 고객한테 만족시켜 주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 한승복 기자 :

의료계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의 대안으로 선택한 것이 가상공간에서의 통합입니다. 오늘 출범한 인터넷 의료 전문회사는 10여개 대형병원과 천개가 넘는 약국 의약품 유통업체 등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공동구매를 통해서 물류비용을 줄이고 병원과 약국간 온라인 처방전 발송 환자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이 가능합니다.


⊙ 이상호 (www.carecamp.com사 대표이사) :

지금까지 인터넷은 개별 업체들이 수단으로써 활용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부터 인터넷은 그 개별 기업들인 병원이나 약국이나 일반 기업들을 하나로 흡수해서 통합시키는 네트웍


⊙ 한승복 기자 :

앞으로 소비자는 사이버 공간을 이용해 진찰을 예약하고 주치의를 통한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집까지 치료약이 배달되는 것도 곧 실현될 전망입니다. 인터넷은 빠른 속도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제 이런 변화의 바람이 병원과 약국이란 틀속에 갇혀있던 의료계에도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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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의료전문회사 출범, 대형병원 약국의약품 유통업체 통합
    • 입력 2000-02-14 21:00:00
    뉴스 9

길병원멀티미디어센터소장,김영보길병원멀티미디어센터소장,WWW.CARECAMP.COM사대표이사,이상호WWW.CARECAMP.COM사대표이사

인터넷병원


⊙ 김종진 앵커 :

인터넷이 사회 구조를 급변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독자 영역을 고수해온 의료계도 인터넷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 변신하고 있습니다. 한승복 기자의 취재입니다.


⊙ 한승복 기자 :

요즘 웬만한 병원이나 약국들은 인터넷을 통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병원이나 약국 제약회사 입장에서도 불필요한 경영비용이 발생하고 중복투자에 따른 자원낭비도 심합니다.


⊙ 김영보 (길병원 멀티미디어센터 소장) :

경영이라든지 물류라든지 또 사이버 스페이스상에서 개개 병원군들이 모든 고객한테 만족시켜 주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 한승복 기자 :

의료계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의 대안으로 선택한 것이 가상공간에서의 통합입니다. 오늘 출범한 인터넷 의료 전문회사는 10여개 대형병원과 천개가 넘는 약국 의약품 유통업체 등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공동구매를 통해서 물류비용을 줄이고 병원과 약국간 온라인 처방전 발송 환자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이 가능합니다.


⊙ 이상호 (www.carecamp.com사 대표이사) :

지금까지 인터넷은 개별 업체들이 수단으로써 활용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부터 인터넷은 그 개별 기업들인 병원이나 약국이나 일반 기업들을 하나로 흡수해서 통합시키는 네트웍


⊙ 한승복 기자 :

앞으로 소비자는 사이버 공간을 이용해 진찰을 예약하고 주치의를 통한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집까지 치료약이 배달되는 것도 곧 실현될 전망입니다. 인터넷은 빠른 속도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제 이런 변화의 바람이 병원과 약국이란 틀속에 갇혀있던 의료계에도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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