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자력 연구소, 핵연료 재활용 기술 개발

입력 2000.02.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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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연료재활용,핵폐기물

핵연료 재활용


⊙ 황현정 앵커 :

핵연료를 재활용해서 다시 쓰는 기술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됐습니다. 최성원 기자입니다.


⊙ 최성원 기자 :

국내에서 현재 가동중인 경수로용 원자력발전소는 모두 12기입니다. 경수로용은 열효율은 높지만 여기에서는 1년에 핵연료 폐기물이 150톤이나 나와 그 처리에 골머리를 앓아 왔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는 이 폐기물을 이용해 중수로용 뒤픽 핵연료를 개발했습니다. 우선 경수로형에서 타고 남은 핵연료를 수거한 뒤 핵물질만을 빼냅니다. 그리고 산화와 환원 등의 복잡한 공정을 거쳐 중수로용 원자력발전소의 핵연료로 만들었습니다.


⊙ 양명승 (핵연료 개발 책임자) :

사용 핵연료 관리 문제도 처리할 수 있고 중수로 핵연료 성능도 증가시킬 수 있고 그래서 경수로와 중수로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한국 실정에 맞는


⊙ 최성원 기자 :

경수로용 핵연료를 다시 쓰기 때문에 핵 폐기물 발생량도 1/3로 줄어 환경공해를 막는 이점도 있습니다. 뒤픽 핵연료는 기존의 중수로용 핵연료보다 성능 면에서 두배나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국제원자력기구로부터 검증을 받음에 따라 곧 실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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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원자력 연구소, 핵연료 재활용 기술 개발
    • 입력 2000-02-14 21:00:00
    뉴스 9

핵연료재활용,핵폐기물

핵연료 재활용


⊙ 황현정 앵커 :

핵연료를 재활용해서 다시 쓰는 기술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됐습니다. 최성원 기자입니다.


⊙ 최성원 기자 :

국내에서 현재 가동중인 경수로용 원자력발전소는 모두 12기입니다. 경수로용은 열효율은 높지만 여기에서는 1년에 핵연료 폐기물이 150톤이나 나와 그 처리에 골머리를 앓아 왔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는 이 폐기물을 이용해 중수로용 뒤픽 핵연료를 개발했습니다. 우선 경수로형에서 타고 남은 핵연료를 수거한 뒤 핵물질만을 빼냅니다. 그리고 산화와 환원 등의 복잡한 공정을 거쳐 중수로용 원자력발전소의 핵연료로 만들었습니다.


⊙ 양명승 (핵연료 개발 책임자) :

사용 핵연료 관리 문제도 처리할 수 있고 중수로 핵연료 성능도 증가시킬 수 있고 그래서 경수로와 중수로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한국 실정에 맞는


⊙ 최성원 기자 :

경수로용 핵연료를 다시 쓰기 때문에 핵 폐기물 발생량도 1/3로 줄어 환경공해를 막는 이점도 있습니다. 뒤픽 핵연료는 기존의 중수로용 핵연료보다 성능 면에서 두배나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국제원자력기구로부터 검증을 받음에 따라 곧 실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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