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2000 프로농구> SBS스타즈 91 : 80 골드뱅크클리커스

입력 2000.02.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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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000 애니콜배프로농구; SBS스타즈 대 골드뱅크클리커스 전, 91:80

농구

아직도 안개 속


⊙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남은 1장의 티켓을 잡기 위한 프로농구 6강 경쟁이 안개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위 팀들이었던 SBS와 동양이 나란히 골드뱅크와 LG를 물리치며 순위 변동을 가져와 6강 예측이 더욱 어렵게 됐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 박종복 기자 :

지면 끝장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잠실 경기에 나섰던 골드뱅크와 SBS, 경기 시작 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승부는 예상과는 달리 싱겁게 끝났습니다. SBS는 전반 한때 골드뱅크와 한점 두점 차의 밀고 밀리는 시소 게임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3쿼터 초반 브루우와 프루가 골 밑을 장악하며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브루우와 프루가 잇따라 골 밑을 파고들며 순식간에 10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3쿼터 후반에는 홍사붕의 3점포까지 폭발해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습니다. 브루우와 홍사붕에 김성철까지 득점에 가세한 SBS는 결국 실책이 잦은 골드뱅크를 91대80으로 물리쳤습니다.


⊙ 홍사붕 선수 :

첫 고비를 넘겨서 기쁘구요, 나머지 게임 최선을 다해서 꼭 6강 플레이오프 올라가는데 큰 힘이 되겠습니다.


⊙ 박종복 기자 :

SBS는 남은 4경기에서 3승을 거둘 경우 6강 진출이 가능해지게 됐습니다. 반면 골드뱅크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6강을 바라볼 수 있는 절박한 상황에 놓이게 됐습니다.


⊙ 김태일 (골드뱅크 감독 대행) :

신생팀으로서 사력을 다해서 좋은 경기,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 박종복 기자 :

동양은 LG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이어가 6강 경쟁은 막판까지 안개 구도를 그리게 됐습니다. 현대는 삼보를 꺾고 단독 선두를 지켰고, SK는 신세기를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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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2000 프로농구> SBS스타즈 91 : 80 골드뱅크클리커스
    • 입력 2000-02-26 21:00:00
    뉴스 9

99-2000 애니콜배프로농구; SBS스타즈 대 골드뱅크클리커스 전, 91:80

농구

아직도 안개 속


⊙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남은 1장의 티켓을 잡기 위한 프로농구 6강 경쟁이 안개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위 팀들이었던 SBS와 동양이 나란히 골드뱅크와 LG를 물리치며 순위 변동을 가져와 6강 예측이 더욱 어렵게 됐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 박종복 기자 :

지면 끝장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잠실 경기에 나섰던 골드뱅크와 SBS, 경기 시작 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승부는 예상과는 달리 싱겁게 끝났습니다. SBS는 전반 한때 골드뱅크와 한점 두점 차의 밀고 밀리는 시소 게임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3쿼터 초반 브루우와 프루가 골 밑을 장악하며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브루우와 프루가 잇따라 골 밑을 파고들며 순식간에 10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3쿼터 후반에는 홍사붕의 3점포까지 폭발해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습니다. 브루우와 홍사붕에 김성철까지 득점에 가세한 SBS는 결국 실책이 잦은 골드뱅크를 91대80으로 물리쳤습니다.


⊙ 홍사붕 선수 :

첫 고비를 넘겨서 기쁘구요, 나머지 게임 최선을 다해서 꼭 6강 플레이오프 올라가는데 큰 힘이 되겠습니다.


⊙ 박종복 기자 :

SBS는 남은 4경기에서 3승을 거둘 경우 6강 진출이 가능해지게 됐습니다. 반면 골드뱅크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6강을 바라볼 수 있는 절박한 상황에 놓이게 됐습니다.


⊙ 김태일 (골드뱅크 감독 대행) :

신생팀으로서 사력을 다해서 좋은 경기,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 박종복 기자 :

동양은 LG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이어가 6강 경쟁은 막판까지 안개 구도를 그리게 됐습니다. 현대는 삼보를 꺾고 단독 선두를 지켰고, SK는 신세기를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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