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합격점
⊙ 김홍성 앵커 :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국내 무대에 첫선을 보인 삼성의 프랑코 선수가 혼자 4타점을 올려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제주에서 배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배재성 기자 :
프랑코가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제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프랑코는 4타점을 올렸습니다. 3회 우전 적시타로 두 점을 뽑은 프랑코는 5회 중월 투런포를 날렸습니다. 도미니카 출신으로 한때 메이저리그 타격왕까지 차지했던 39살의 노장 프랑코는 한국야구에서 제2의 전성기를 예고했습니다.
⊙ 프랑코 :
어디나 야구는 야구입니다. 좋은 경기였고 피쳐도 좋았습니다.
⊙ 배재성 기자 :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쳤던 3번 타자 이승엽도 8회 동점타를 쳐 중심 타자 역할을 해냈습니다.
⊙ 이승엽 선수 :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정말 발휘해서 우리 팀에 있는 동료들을 위해서 한번 힘을 써보겠습니다.
⊙ 배재성 기자 :
삼성은 8회 타자 일순하며 넉 점을 보태 8대6으로 역전승했습니다. 두산은 심정수의 솔로포로 앞서갔지만 삼성의 막강 타선에 무너졌습니다.
⊙ 심정수 / 두산 :
첫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쳐 가지고 상당히 올 시즌 저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되는 한 해 같습니다.
⊙ 배재성 기자 :
양측 감독은 정규리그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험무대였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 김용희 / 삼성감독 :
전체 선수를 고루 다 기용을 해보는 것이니까요, 그러고 지금 저희 팀은 외야수들을 전부 다 가동을 했습니다.
⊙ 김인식 / 두산감독 :
안 나온 투수들 여기를 테스트 해 갖고 최종적으로 이제 선발 투수 가닥을 잡는 이게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 배재성 기자 :
8천여 관중들도 선수들의 선전에 함성과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화창한 봄날프로야구의 진수를 만끽한 제주시민들은 다시 이곳 제주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릴 것을 기원하면서 마지막 시범경기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제주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야구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 8 : 6 두산 베어스
-
- 입력 2000-03-12 21:00:00

데뷔 합격점
⊙ 김홍성 앵커 :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국내 무대에 첫선을 보인 삼성의 프랑코 선수가 혼자 4타점을 올려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제주에서 배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배재성 기자 :
프랑코가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제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프랑코는 4타점을 올렸습니다. 3회 우전 적시타로 두 점을 뽑은 프랑코는 5회 중월 투런포를 날렸습니다. 도미니카 출신으로 한때 메이저리그 타격왕까지 차지했던 39살의 노장 프랑코는 한국야구에서 제2의 전성기를 예고했습니다.
⊙ 프랑코 :
어디나 야구는 야구입니다. 좋은 경기였고 피쳐도 좋았습니다.
⊙ 배재성 기자 :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쳤던 3번 타자 이승엽도 8회 동점타를 쳐 중심 타자 역할을 해냈습니다.
⊙ 이승엽 선수 :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정말 발휘해서 우리 팀에 있는 동료들을 위해서 한번 힘을 써보겠습니다.
⊙ 배재성 기자 :
삼성은 8회 타자 일순하며 넉 점을 보태 8대6으로 역전승했습니다. 두산은 심정수의 솔로포로 앞서갔지만 삼성의 막강 타선에 무너졌습니다.
⊙ 심정수 / 두산 :
첫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쳐 가지고 상당히 올 시즌 저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되는 한 해 같습니다.
⊙ 배재성 기자 :
양측 감독은 정규리그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험무대였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 김용희 / 삼성감독 :
전체 선수를 고루 다 기용을 해보는 것이니까요, 그러고 지금 저희 팀은 외야수들을 전부 다 가동을 했습니다.
⊙ 김인식 / 두산감독 :
안 나온 투수들 여기를 테스트 해 갖고 최종적으로 이제 선발 투수 가닥을 잡는 이게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 배재성 기자 :
8천여 관중들도 선수들의 선전에 함성과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화창한 봄날프로야구의 진수를 만끽한 제주시민들은 다시 이곳 제주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릴 것을 기원하면서 마지막 시범경기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제주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