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야당 3당, 정책공약 발표 은행퇴출 문제관련 공방

입력 2000.03.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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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정책공약 발표.은행퇴출 문제관련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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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공방


⊙ 김종진 앵커 :

각 당의 정책 대결도 과열되고 있습니다. 여야 3당은 정책공약 발표와 함께 5개 은행 퇴출 문제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정지환 기자입니다.


⊙ 정지환 기자 :

현장 공약 발표에 나선 민주당은 오늘은 서울의 한 유치원을 찾았습니다. 서영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저소득층 자녀의 유치원 학비 지원을 위해서 올해 228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유아 교육 지원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 서영훈 / 민주당 대표 :

일반 서민층은 대개 부모 맞벌이 같은 것도 많이 나가는데, 어린애들이 그냥 방치가 되고 있다 말이에요.


⊙ 정지환 기자 :

민주당은 또 교권 침해 방지와 교원 사기 진작을 위한 교원 안정망 구축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주5일 근무제를 제시하면서 근로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 이원창 / 한나라당 선대위 공동대변인 :

휴가와 근무 시간 재조정 등 법적, 제도적 보완 장치 마련도 함께 하겠습니다.


⊙ 정지환 기자 :

또 비정규직 근로자도 사회보장 체계에 편입시키고 단체 조직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민련도 임시직 근로자 보호대책을 제시했습니다.


⊙ 김원덕 / 자민련 정책실장 :

비정규직 근로자 보호법을 제정해서 임시직이나 일용직들에 대한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


⊙ 정지환 기자 :

여야는 그러면서 지난 98년 단행된 경기은행 등 5개 은행의 퇴출 문제를 놓고 위헌 공방을 펼쳤습니다.


⊙ 이한구 / 한나라당 선대위 정책위원장 :

헌법이 금지한 소급 입법을 행했고 헌법상의 기본권인 재산권을 훼손했기 때문에...


⊙ 유지창 / 민주당 선대위 정책실장 :

절차상의 효율을 기하기 위해서 한 법률 개정으로써 소급 입법에 의한 합리화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 정지환 기자 :

자민련은 국민은행장 선임 문제는 관치 금융이라며 민주당을 공격하고 한나라당의 국부유출 주장에 대해서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비판하면서 정책사안별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KBS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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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당 야당 3당, 정책공약 발표 은행퇴출 문제관련 공방
    • 입력 2000-03-20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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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정책공약 발표.은행퇴출 문제관련 공방

새천년민주당,새천년민주당대표,서영훈새천년민주당대표,한나라당선거대책위원회공동대변인,이원창한나라당선거대책위원회공동대변인,선거대책위원회,한나라당선거대책위원회정책위원장,이한구한나라당선거대책위원회정책위원장,새천년민주당선거대책위원회정책실장,유지창새천년민주당선거대책위원회정책실장,선거공약

정책 공방


⊙ 김종진 앵커 :

각 당의 정책 대결도 과열되고 있습니다. 여야 3당은 정책공약 발표와 함께 5개 은행 퇴출 문제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정지환 기자입니다.


⊙ 정지환 기자 :

현장 공약 발표에 나선 민주당은 오늘은 서울의 한 유치원을 찾았습니다. 서영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저소득층 자녀의 유치원 학비 지원을 위해서 올해 228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유아 교육 지원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 서영훈 / 민주당 대표 :

일반 서민층은 대개 부모 맞벌이 같은 것도 많이 나가는데, 어린애들이 그냥 방치가 되고 있다 말이에요.


⊙ 정지환 기자 :

민주당은 또 교권 침해 방지와 교원 사기 진작을 위한 교원 안정망 구축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주5일 근무제를 제시하면서 근로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 이원창 / 한나라당 선대위 공동대변인 :

휴가와 근무 시간 재조정 등 법적, 제도적 보완 장치 마련도 함께 하겠습니다.


⊙ 정지환 기자 :

또 비정규직 근로자도 사회보장 체계에 편입시키고 단체 조직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민련도 임시직 근로자 보호대책을 제시했습니다.


⊙ 김원덕 / 자민련 정책실장 :

비정규직 근로자 보호법을 제정해서 임시직이나 일용직들에 대한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


⊙ 정지환 기자 :

여야는 그러면서 지난 98년 단행된 경기은행 등 5개 은행의 퇴출 문제를 놓고 위헌 공방을 펼쳤습니다.


⊙ 이한구 / 한나라당 선대위 정책위원장 :

헌법이 금지한 소급 입법을 행했고 헌법상의 기본권인 재산권을 훼손했기 때문에...


⊙ 유지창 / 민주당 선대위 정책실장 :

절차상의 효율을 기하기 위해서 한 법률 개정으로써 소급 입법에 의한 합리화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 정지환 기자 :

자민련은 국민은행장 선임 문제는 관치 금융이라며 민주당을 공격하고 한나라당의 국부유출 주장에 대해서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비판하면서 정책사안별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KBS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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