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박람회 개최지 결정 임박

입력 2002.12.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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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이 임박했습니다.
앞으로 두 시간쯤 후면 여수냐, 상하이냐가 판가름납니다.
현재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모나코 현지에서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그 결정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 여수와 중국 상하이, 러시아의 모스크바, 폴란드 브로츠와프 그리고 멕시코 케레타로를 놓고 박람회 회원국들은 조금 전 비밀투표에 들어갔습니다.
⊙김호식(해양수산부 장관): 엎치락뒤치락 한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그러한 성향을 우리에게 최대한 우리에게 유리하도록 그렇게 노력을 해 왔습니다.
⊙기자: 회원국 가운데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가 없으면 최하위 도시를 빼고 다시 투표를 합니다.
이 때문에 탈락한 후보를 지지했던 표를 잡는 게 승패의 관건입니다.
현재 여수와 상하이가 선두를 다투는 가운데 모스크바의 추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경쟁국들은 다양한 행사를 열고 유치활동을 폈습니다.
⊙이베트 지로(프랑스인): 예술단의 아름다운 공연을 보니 한국이 훌륭하게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또 투표직전 설명회에서 여수는 바다를 통한 무한한 개발 가능성을, 상하이는 그 동안 경제발전에 자신감을 강조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2010년 세계 박람회 개최지는 최종 4차 투표를 마친 뒤 이르면 우리 시각 자정 안으로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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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박람회 개최지 결정 임박
    • 입력 2002-12-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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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이 임박했습니다. 앞으로 두 시간쯤 후면 여수냐, 상하이냐가 판가름납니다. 현재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모나코 현지에서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그 결정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 여수와 중국 상하이, 러시아의 모스크바, 폴란드 브로츠와프 그리고 멕시코 케레타로를 놓고 박람회 회원국들은 조금 전 비밀투표에 들어갔습니다. ⊙김호식(해양수산부 장관): 엎치락뒤치락 한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그러한 성향을 우리에게 최대한 우리에게 유리하도록 그렇게 노력을 해 왔습니다. ⊙기자: 회원국 가운데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가 없으면 최하위 도시를 빼고 다시 투표를 합니다. 이 때문에 탈락한 후보를 지지했던 표를 잡는 게 승패의 관건입니다. 현재 여수와 상하이가 선두를 다투는 가운데 모스크바의 추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경쟁국들은 다양한 행사를 열고 유치활동을 폈습니다. ⊙이베트 지로(프랑스인): 예술단의 아름다운 공연을 보니 한국이 훌륭하게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또 투표직전 설명회에서 여수는 바다를 통한 무한한 개발 가능성을, 상하이는 그 동안 경제발전에 자신감을 강조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2010년 세계 박람회 개최지는 최종 4차 투표를 마친 뒤 이르면 우리 시각 자정 안으로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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