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비. 내일 낮부터 점차 갬

⊙기자: 많은 양은 아니지만 오늘 하루 충청 이남지방에는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 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내일 낮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이번 비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과 경북지방을 제외한 그밖의 지방의 건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남서쪽에서부터 많은 구름들이 우리나라쪽으로 다가와 있습니다.
이 중에 비구름의 중심은 남쪽 해상을 지나가면서 내일까지 제주지방에는 20에서 50mm 정도의 비가 내리겠고 특히 제주 산간지방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최고 80mm가 넘는 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남쪽 해상을 지나가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낮쯤에는 서쪽지방부터 점차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다가 제주지방은 아침에, 호남지방은 오전에, 영남지방은 오후에 개겠습니다.
중부지방도 한때 비가 내린 뒤 오전에는 개겠고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도 오늘과 비슷해서 포근하겠습니다.
북한지방도 비나 눈이 내린 뒤 오후 늦게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서해안지방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금요일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다음주 초까지 한겨울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이상으로 KBS 9시뉴스 모두 마칩니다.
⊙앵커: 편안한 밤 보내십시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