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 주방에서 해방

입력 2002.12.0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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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뿐이 아닙니다.
즉석식품도 날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집에서 먹는 거의 모든 음식이 이제는 일회용 즉석요리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최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맞벌이 부부 조호연 씨 집입니다.
밥부터 국, 반찬까지 아침 식탁은 대부분 즉석요리들입니다.
출근길이 바쁘기 때문입니다.
⊙조미숙(서울 신정동): 아침에 바쁠 때 조리하기도 편하고 그리고 설거지를 따로 할 필요도 없고 애들도 참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기자: 서울시내 한 편의점, 이곳도 식사 때가 되면 간편한 즉석음식들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컵라면에 삼각김밥, 따뜻한 즉석국밥들도 인기입니다.
⊙김태훈(서울 갈월동): 아침에 바빠서 밥을 못 먹고 나오기 때문에 출근해서 먹고 그렇게 하는데 맛도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기자: 오곡밥에 컵라면용 쌀밥까지 따로 나올 정도로 즉석식품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96년에 선보인 즉석밥도 해마다 시장이 커져 올해는 매출이 7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98년 1조 원을 돌파한 라면 역시 각종 컵라면의 등장으로 올해는 1조 3000억 원으로 시장이 커졌습니다.
⊙박상면(즉석식품 제조사 과장): 최근에 맞벌이 부부와 독신가구의 증가와 또 더불어서 주5일 근무제의 확산으로 즉석식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자: 즉석 편의식품 시장이 연간 3조 원 규모로 커지면서 여성들의 부엌일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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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부들, 주방에서 해방
    • 입력 2002-12-0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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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뿐이 아닙니다. 즉석식품도 날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집에서 먹는 거의 모든 음식이 이제는 일회용 즉석요리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최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맞벌이 부부 조호연 씨 집입니다. 밥부터 국, 반찬까지 아침 식탁은 대부분 즉석요리들입니다. 출근길이 바쁘기 때문입니다. ⊙조미숙(서울 신정동): 아침에 바쁠 때 조리하기도 편하고 그리고 설거지를 따로 할 필요도 없고 애들도 참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기자: 서울시내 한 편의점, 이곳도 식사 때가 되면 간편한 즉석음식들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컵라면에 삼각김밥, 따뜻한 즉석국밥들도 인기입니다. ⊙김태훈(서울 갈월동): 아침에 바빠서 밥을 못 먹고 나오기 때문에 출근해서 먹고 그렇게 하는데 맛도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기자: 오곡밥에 컵라면용 쌀밥까지 따로 나올 정도로 즉석식품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96년에 선보인 즉석밥도 해마다 시장이 커져 올해는 매출이 7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98년 1조 원을 돌파한 라면 역시 각종 컵라면의 등장으로 올해는 1조 3000억 원으로 시장이 커졌습니다. ⊙박상면(즉석식품 제조사 과장): 최근에 맞벌이 부부와 독신가구의 증가와 또 더불어서 주5일 근무제의 확산으로 즉석식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자: 즉석 편의식품 시장이 연간 3조 원 규모로 커지면서 여성들의 부엌일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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