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김동성 한 풀었다`
입력 2002.12.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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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안현수가 미국 오노를 통쾌하게 물리친 장면을 KBS가 긴급 입수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3000m 결승.
안현수가 미국의 오노를 제치고 당당히 1위로 골인합니다.
지난 2월 동계올림픽에서 선배 김동성에 금메달을 빼앗겼던 한을 풀어주는 감격의 순간입니다.
지난 2월 김동성은 미국 오노의 거짓 동작과 심판의 어이없는 판정으로 분노의 눈물을 삼켜야만 했습니다.
안현수 역시 1000m 결승에서 오노의 손에 걸려 넘어졌던 아픈 기억을 곱씹으며 재대결을 준비했습니다.
마침내 안현수는 오노의 코를 납짝하게 만들면서 그 한을 씻었고 한국 쇼트트랙의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안현수는 4차 대회까지 치러진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1위를 달리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도약했습니다.
⊙안현수(쇼트트랙 국가대표): 더 열심히 해야죠, 운동.
더 열심히 해야죠.
⊙기자: 안현수는 3차 대회부터 출전한 오노와의 맞대결에서는 번번이 지다가 어제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이제 17살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에 오노를 넘어 세계를 정복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3000m 결승.
안현수가 미국의 오노를 제치고 당당히 1위로 골인합니다.
지난 2월 동계올림픽에서 선배 김동성에 금메달을 빼앗겼던 한을 풀어주는 감격의 순간입니다.
지난 2월 김동성은 미국 오노의 거짓 동작과 심판의 어이없는 판정으로 분노의 눈물을 삼켜야만 했습니다.
안현수 역시 1000m 결승에서 오노의 손에 걸려 넘어졌던 아픈 기억을 곱씹으며 재대결을 준비했습니다.
마침내 안현수는 오노의 코를 납짝하게 만들면서 그 한을 씻었고 한국 쇼트트랙의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안현수는 4차 대회까지 치러진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1위를 달리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도약했습니다.
⊙안현수(쇼트트랙 국가대표): 더 열심히 해야죠, 운동.
더 열심히 해야죠.
⊙기자: 안현수는 3차 대회부터 출전한 오노와의 맞대결에서는 번번이 지다가 어제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이제 17살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에 오노를 넘어 세계를 정복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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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현수 `김동성 한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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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안현수가 미국 오노를 통쾌하게 물리친 장면을 KBS가 긴급 입수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3000m 결승.
안현수가 미국의 오노를 제치고 당당히 1위로 골인합니다.
지난 2월 동계올림픽에서 선배 김동성에 금메달을 빼앗겼던 한을 풀어주는 감격의 순간입니다.
지난 2월 김동성은 미국 오노의 거짓 동작과 심판의 어이없는 판정으로 분노의 눈물을 삼켜야만 했습니다.
안현수 역시 1000m 결승에서 오노의 손에 걸려 넘어졌던 아픈 기억을 곱씹으며 재대결을 준비했습니다.
마침내 안현수는 오노의 코를 납짝하게 만들면서 그 한을 씻었고 한국 쇼트트랙의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안현수는 4차 대회까지 치러진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1위를 달리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도약했습니다.
⊙안현수(쇼트트랙 국가대표): 더 열심히 해야죠, 운동.
더 열심히 해야죠.
⊙기자: 안현수는 3차 대회부터 출전한 오노와의 맞대결에서는 번번이 지다가 어제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이제 17살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에 오노를 넘어 세계를 정복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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