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당선자 `갈등 넘어 국민통합`

입력 2002.12.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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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오늘 첫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7000만 국민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먼저 정제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온 국민 모두의 승리이고 대한민국의 승리입니다.
⊙기자: 노무현 당선자는 오늘 기자회견에 나와 모든 공을 국민들에게 돌렸습니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 재현된 지역주의 장벽은 반드시 허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여 국민통합을 반드시 성공시켜 나가겠습니다.
⊙기자: 지역갈등뿐 아니라 빈부간, 계층간 갈등도 해소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경제운용 과정에서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물가, 부동산 등등에 관해서 가격이 폭등하거나 하는 일이 없도록 확실하게 잡아나가겠습니다.
⊙기자: 특히 노무현 당선자는 재벌의 불합리한 시스템에 대해서는 중단 없는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불합리한 경제시스템은 고치지 않으면 우리 경제에 더 큰 부담을 주고 효율을 떨어뜨리게 되고 나중에 경제위기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경제를 잘 알 만한 사람들의 우려입니다.
⊙기자: 노무현 당선자는 우리 사회 곳곳에 분열과 반목을 해소하고 공정한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통해 대통합의 시대를 연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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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 당선자 `갈등 넘어 국민통합`
    • 입력 2002-12-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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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오늘 첫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7000만 국민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먼저 정제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온 국민 모두의 승리이고 대한민국의 승리입니다. ⊙기자: 노무현 당선자는 오늘 기자회견에 나와 모든 공을 국민들에게 돌렸습니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 재현된 지역주의 장벽은 반드시 허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여 국민통합을 반드시 성공시켜 나가겠습니다. ⊙기자: 지역갈등뿐 아니라 빈부간, 계층간 갈등도 해소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경제운용 과정에서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물가, 부동산 등등에 관해서 가격이 폭등하거나 하는 일이 없도록 확실하게 잡아나가겠습니다. ⊙기자: 특히 노무현 당선자는 재벌의 불합리한 시스템에 대해서는 중단 없는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불합리한 경제시스템은 고치지 않으면 우리 경제에 더 큰 부담을 주고 효율을 떨어뜨리게 되고 나중에 경제위기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경제를 잘 알 만한 사람들의 우려입니다. ⊙기자: 노무현 당선자는 우리 사회 곳곳에 분열과 반목을 해소하고 공정한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통해 대통합의 시대를 연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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