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시안게임 감동의 명승부
입력 2002.12.24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부산아시안게임에서는 극적인 명승부도 쏟아졌습니다.
20년 만에 금메달을 따낸 남자농구 등 감격적인 순간들을 한성윤 기자가 정리합니다.
⊙기자: 필리핀에 두 점 차로 뒤진 우리나라의 마지막 공격.
3점 라인 밖으로 이동한 이상민이 두 명을 제치고 3점슛을 터뜨립니다.
이상민의 3점 슛과 함께 무너지던 한국 농구는 극적으로 살아났습니다.
중국과의 결승전은 더욱 극적이었습니다.
패색이 짙어진 가운데 관중들은 또 한번의 기적을 꿈꾸며 대한민국을 연호합니다.
간절한 염원은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현주엽의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간 것입니다. 연장 접전 끝에 우리나라는 중국을 102:100으로 제치고 20년 만에 꿈을 이뤘습니다.
⊙서장훈(남자농구대표): 밀린 숙제를 다 한 그런 아주 정말 시원한 마음이었고 너무 감격스러웠던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기자: 남자 수영 50m에서는 김민석이 백분의 1초까지 같은 기록으로 공동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사격 더블트랩의 이상희는 마지막 발을 성공시켜 한 점 차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야구와 남자 핸드볼, 남자 하키는 모두 한 점 차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북한 여자 탁구는 세계 최강 중국을 제치고 승리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20년 만에 금메달을 따낸 남자농구 등 감격적인 순간들을 한성윤 기자가 정리합니다.
⊙기자: 필리핀에 두 점 차로 뒤진 우리나라의 마지막 공격.
3점 라인 밖으로 이동한 이상민이 두 명을 제치고 3점슛을 터뜨립니다.
이상민의 3점 슛과 함께 무너지던 한국 농구는 극적으로 살아났습니다.
중국과의 결승전은 더욱 극적이었습니다.
패색이 짙어진 가운데 관중들은 또 한번의 기적을 꿈꾸며 대한민국을 연호합니다.
간절한 염원은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현주엽의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간 것입니다. 연장 접전 끝에 우리나라는 중국을 102:100으로 제치고 20년 만에 꿈을 이뤘습니다.
⊙서장훈(남자농구대표): 밀린 숙제를 다 한 그런 아주 정말 시원한 마음이었고 너무 감격스러웠던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기자: 남자 수영 50m에서는 김민석이 백분의 1초까지 같은 기록으로 공동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사격 더블트랩의 이상희는 마지막 발을 성공시켜 한 점 차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야구와 남자 핸드볼, 남자 하키는 모두 한 점 차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북한 여자 탁구는 세계 최강 중국을 제치고 승리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산 아시안게임 감동의 명승부
-
- 입력 2002-12-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부산아시안게임에서는 극적인 명승부도 쏟아졌습니다.
20년 만에 금메달을 따낸 남자농구 등 감격적인 순간들을 한성윤 기자가 정리합니다.
⊙기자: 필리핀에 두 점 차로 뒤진 우리나라의 마지막 공격.
3점 라인 밖으로 이동한 이상민이 두 명을 제치고 3점슛을 터뜨립니다.
이상민의 3점 슛과 함께 무너지던 한국 농구는 극적으로 살아났습니다.
중국과의 결승전은 더욱 극적이었습니다.
패색이 짙어진 가운데 관중들은 또 한번의 기적을 꿈꾸며 대한민국을 연호합니다.
간절한 염원은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현주엽의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간 것입니다. 연장 접전 끝에 우리나라는 중국을 102:100으로 제치고 20년 만에 꿈을 이뤘습니다.
⊙서장훈(남자농구대표): 밀린 숙제를 다 한 그런 아주 정말 시원한 마음이었고 너무 감격스러웠던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기자: 남자 수영 50m에서는 김민석이 백분의 1초까지 같은 기록으로 공동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사격 더블트랩의 이상희는 마지막 발을 성공시켜 한 점 차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야구와 남자 핸드볼, 남자 하키는 모두 한 점 차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북한 여자 탁구는 세계 최강 중국을 제치고 승리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