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절대강자는 없다

입력 2002.12.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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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대강팀이 없는 올 시즌 프로농구, 혼전양상의 뜨거운 선두싸움이 3라운드에서도 계속되면서 팬들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8일 시즌 첫 단독선두에 오른 LG.
LG는 TG와 동양, 공동 2위 두 팀들에게 단 한 경기 차로 바짝 쫓기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혼전양상인 선두 경쟁입니다.
LG의 가파른 상승세는 강동희의 완벽한 코트지휘와 김재훈 등 풍부한 식스맨들 때문입니다.
블랙까지 가세한 빠른 스피드와 조직력도 단연 빛납니다.
⊙김태환(LG 감독): 날이 갈수록 선수들의 조직력이 조금 살아나는 거, 수비가 조금 좋아진다는 것 이런 것이 아마 상승요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자: 허 재의 체력 저하로 고민하고 있는 TG.
김승현, 박훈군이 부상중인 동양.
다행히 신종석과 박지연 등 백업요원들이 제몫을 해 주고 있어 뒤집기는 시간문제라는 각오입니다.
최근 3연패의 충격 속에 4위로 밀려난 코리아텐더와 5위 삼성도 언제든지 선두에 복귀할 수 있는 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상윤(코리아텐더 감독대행): 초반에 많이 잡고 그 다음부터는 선수들 안정되게 운영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그럽니다.
그래서 4라운드, 5라운드...
⊙기자: 어느 시즌보다 치열한 박빙의 선두싸움.
감독과 선수들은 속이 타지만 지켜보는 팬들은 즐겁기만 합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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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절대강자는 없다
    • 입력 2002-12-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절대강팀이 없는 올 시즌 프로농구, 혼전양상의 뜨거운 선두싸움이 3라운드에서도 계속되면서 팬들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8일 시즌 첫 단독선두에 오른 LG. LG는 TG와 동양, 공동 2위 두 팀들에게 단 한 경기 차로 바짝 쫓기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혼전양상인 선두 경쟁입니다. LG의 가파른 상승세는 강동희의 완벽한 코트지휘와 김재훈 등 풍부한 식스맨들 때문입니다. 블랙까지 가세한 빠른 스피드와 조직력도 단연 빛납니다. ⊙김태환(LG 감독): 날이 갈수록 선수들의 조직력이 조금 살아나는 거, 수비가 조금 좋아진다는 것 이런 것이 아마 상승요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자: 허 재의 체력 저하로 고민하고 있는 TG. 김승현, 박훈군이 부상중인 동양. 다행히 신종석과 박지연 등 백업요원들이 제몫을 해 주고 있어 뒤집기는 시간문제라는 각오입니다. 최근 3연패의 충격 속에 4위로 밀려난 코리아텐더와 5위 삼성도 언제든지 선두에 복귀할 수 있는 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상윤(코리아텐더 감독대행): 초반에 많이 잡고 그 다음부터는 선수들 안정되게 운영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그럽니다. 그래서 4라운드, 5라운드... ⊙기자: 어느 시즌보다 치열한 박빙의 선두싸움. 감독과 선수들은 속이 타지만 지켜보는 팬들은 즐겁기만 합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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