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순간, 월드컵 4강전
입력 2002.12.30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2002년 한국 스포츠는 가슴벅찬 승리뿐 아니라 아쉬운 순간, 또 잊고 싶은 사건들도 많았습니다.
한순간의 실수나 불운으로 좌절했던 안타까운 장면들을 한성윤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결승진출이란 더 큰 꿈에 도전했던 월드컵 4강전.
전반 8분, 차두리의 패스를 받은 이천수가 강력한 중거리슛을 시도합니다.
관중석에서는 함성이 터졌지만 독일 골키퍼 칸의 선방 속에 아쉬운 탄식으로 바뀝니다.
독일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2002년 월드컵의 역사가 바뀔 수도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이천수(월드컵국가대표): 2006년 월드컵 정말 독일 홈에서 반대로 이루어지는 게임이잖아요.
그 경기를 한번 이겨보고 싶어요.
그것도 이천수 저와 칸의 대결에서...
⊙기자: 이탈리아전의 영웅은 안정환이 아닌 차두리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후반 종료 직전 차두리의 오버헤드킥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만일 이 골이 들어갔다면 월드컵 사상 가장 극적인 골로 남았을 것입니다.
이영표에게는 아시안게임 4강전이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이었습니다.
이영표의 승부차기 실축 속에 16년 만의 금메달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여자 하키는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 속에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중국의 페널티스트로크를 막아냈지만 슈터보다 먼저 움직였다며 골로 인정됐습니다.
심판이 슈터의 이중모션을 놓치면서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은 끝내 좌절됐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한순간의 실수나 불운으로 좌절했던 안타까운 장면들을 한성윤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결승진출이란 더 큰 꿈에 도전했던 월드컵 4강전.
전반 8분, 차두리의 패스를 받은 이천수가 강력한 중거리슛을 시도합니다.
관중석에서는 함성이 터졌지만 독일 골키퍼 칸의 선방 속에 아쉬운 탄식으로 바뀝니다.
독일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2002년 월드컵의 역사가 바뀔 수도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이천수(월드컵국가대표): 2006년 월드컵 정말 독일 홈에서 반대로 이루어지는 게임이잖아요.
그 경기를 한번 이겨보고 싶어요.
그것도 이천수 저와 칸의 대결에서...
⊙기자: 이탈리아전의 영웅은 안정환이 아닌 차두리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후반 종료 직전 차두리의 오버헤드킥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만일 이 골이 들어갔다면 월드컵 사상 가장 극적인 골로 남았을 것입니다.
이영표에게는 아시안게임 4강전이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이었습니다.
이영표의 승부차기 실축 속에 16년 만의 금메달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여자 하키는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 속에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중국의 페널티스트로크를 막아냈지만 슈터보다 먼저 움직였다며 골로 인정됐습니다.
심판이 슈터의 이중모션을 놓치면서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은 끝내 좌절됐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쉬운 순간, 월드컵 4강전
-
- 입력 2002-12-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2002년 한국 스포츠는 가슴벅찬 승리뿐 아니라 아쉬운 순간, 또 잊고 싶은 사건들도 많았습니다.
한순간의 실수나 불운으로 좌절했던 안타까운 장면들을 한성윤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결승진출이란 더 큰 꿈에 도전했던 월드컵 4강전.
전반 8분, 차두리의 패스를 받은 이천수가 강력한 중거리슛을 시도합니다.
관중석에서는 함성이 터졌지만 독일 골키퍼 칸의 선방 속에 아쉬운 탄식으로 바뀝니다.
독일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2002년 월드컵의 역사가 바뀔 수도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이천수(월드컵국가대표): 2006년 월드컵 정말 독일 홈에서 반대로 이루어지는 게임이잖아요.
그 경기를 한번 이겨보고 싶어요.
그것도 이천수 저와 칸의 대결에서...
⊙기자: 이탈리아전의 영웅은 안정환이 아닌 차두리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후반 종료 직전 차두리의 오버헤드킥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만일 이 골이 들어갔다면 월드컵 사상 가장 극적인 골로 남았을 것입니다.
이영표에게는 아시안게임 4강전이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이었습니다.
이영표의 승부차기 실축 속에 16년 만의 금메달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여자 하키는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 속에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중국의 페널티스트로크를 막아냈지만 슈터보다 먼저 움직였다며 골로 인정됐습니다.
심판이 슈터의 이중모션을 놓치면서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은 끝내 좌절됐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