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인하대 김영래 `화려한 변신`

입력 2002.12.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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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카배구슈퍼리그 대학부 경기에서 인하대학의 김영래가 공격수에서 세터로 화려한 변신을 하며 난적 성균관대학을 꺾는 수훈을 세웠습니다.
김인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터로 나서기 전 오른쪽 공격수로 뛰었던 김영래가 화려한 변신을 했습니다.
김영래의 볼 배급은 오픈공격뿐 아니라 속공과 이동공격에서 날카로움이 더 빛났습니다.
1년 선배 권영민의 그늘에 가려 있던 김영래는 인하대학의 조직배구를 이끌 차세대 세터로 주목받았습니다.
⊙김영래(인하대 세터): 아이들이 잘 해 줘서 이긴 거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잘 했다고는 생각 안 하거든요.
애들이 좀 더 더 잘 해 준다면 우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김영래와 호흡을 맞춘 최용민과 구상준은 나란히 22개씩의 공격을 성공시키며 3:1 역전승을 견인했습니다.
⊙문용관(인하대 감독): 가장 강팀 중의 하나였다는 상대를 이긴 그 자체가 앞으로 있을 예선전에 아마 큰 변화가 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기자: 차주현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대한항공은 서울시청을 3:0으로 꺾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셋째 세트에서 교체선수로 들어온 박희상은 3득점을 성공시키며 부상에서 완전히 재기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자부의 도로공사는 LG정유를 3:0으로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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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 인하대 김영래 `화려한 변신`
    • 입력 2002-12-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애니카배구슈퍼리그 대학부 경기에서 인하대학의 김영래가 공격수에서 세터로 화려한 변신을 하며 난적 성균관대학을 꺾는 수훈을 세웠습니다. 김인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터로 나서기 전 오른쪽 공격수로 뛰었던 김영래가 화려한 변신을 했습니다. 김영래의 볼 배급은 오픈공격뿐 아니라 속공과 이동공격에서 날카로움이 더 빛났습니다. 1년 선배 권영민의 그늘에 가려 있던 김영래는 인하대학의 조직배구를 이끌 차세대 세터로 주목받았습니다. ⊙김영래(인하대 세터): 아이들이 잘 해 줘서 이긴 거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잘 했다고는 생각 안 하거든요. 애들이 좀 더 더 잘 해 준다면 우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김영래와 호흡을 맞춘 최용민과 구상준은 나란히 22개씩의 공격을 성공시키며 3:1 역전승을 견인했습니다. ⊙문용관(인하대 감독): 가장 강팀 중의 하나였다는 상대를 이긴 그 자체가 앞으로 있을 예선전에 아마 큰 변화가 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기자: 차주현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대한항공은 서울시청을 3:0으로 꺾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셋째 세트에서 교체선수로 들어온 박희상은 3득점을 성공시키며 부상에서 완전히 재기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자부의 도로공사는 LG정유를 3:0으로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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