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02

입력 2002.12.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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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과 대선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도 바쁘게 느껴졌던 2002년 한 해가 이제 채 4시간이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 전국 각지를 중계차로 연결해서 제야 표정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종로 보신각으로 가겠습니다.
박현진 기자!
⊙기자: 박현진입니다.
⊙앵커: 타종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데 벌써부터 시민들은 모여들고 있겠죠?
⊙기자: 밤이 깊어지면서 기온이 떨어졌지만 지금 이곳 서울 종로 보신각 주변은 벌써부터 제야의 행사를 함께 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2002년의 마지막과 새해의 첫 순간을 지켜보기 위해 모여든 친구와 연인 그리고 가족들입니다.
바로 이곳에서 앞으로 4시간 정도 뒤면 새해를 맞는 벅찬 감동과 기대를 담은 33번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게 됩니다.
지금은 타종을 전후해 펼쳐지는 축하공연의 연습이 한창인 가운데 새로운 한 해를 먼저 맞기 위해 미리 나온 시민들의 표정에는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명동 등 서울 도심 거리 곳곳에도 세밑 축제의 분위기를 즐기려는 많은 시민들이 몰려나와 아쉬운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후 종로 탑골공원에서는 해질 무렵 시민 100여 명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기원하는 제야의 등 1000개를 밝히는 점등행사를 가졌습니다.
4700만 전 국민의 가슴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던 월드컵.
그리고 21세기 새 지도자를 선출한 지난 대선, 그 어느 해 보다도 다사다난했던 2002년 올 한 해가 이제 4시간도 채 남기지 않고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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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듀 2002
    • 입력 2002-12-31 20:00:00
    뉴스타임
⊙앵커: 월드컵과 대선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도 바쁘게 느껴졌던 2002년 한 해가 이제 채 4시간이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 전국 각지를 중계차로 연결해서 제야 표정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종로 보신각으로 가겠습니다. 박현진 기자! ⊙기자: 박현진입니다. ⊙앵커: 타종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데 벌써부터 시민들은 모여들고 있겠죠? ⊙기자: 밤이 깊어지면서 기온이 떨어졌지만 지금 이곳 서울 종로 보신각 주변은 벌써부터 제야의 행사를 함께 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2002년의 마지막과 새해의 첫 순간을 지켜보기 위해 모여든 친구와 연인 그리고 가족들입니다. 바로 이곳에서 앞으로 4시간 정도 뒤면 새해를 맞는 벅찬 감동과 기대를 담은 33번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게 됩니다. 지금은 타종을 전후해 펼쳐지는 축하공연의 연습이 한창인 가운데 새로운 한 해를 먼저 맞기 위해 미리 나온 시민들의 표정에는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명동 등 서울 도심 거리 곳곳에도 세밑 축제의 분위기를 즐기려는 많은 시민들이 몰려나와 아쉬운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후 종로 탑골공원에서는 해질 무렵 시민 100여 명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기원하는 제야의 등 1000개를 밝히는 점등행사를 가졌습니다. 4700만 전 국민의 가슴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던 월드컵. 그리고 21세기 새 지도자를 선출한 지난 대선, 그 어느 해 보다도 다사다난했던 2002년 올 한 해가 이제 4시간도 채 남기지 않고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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