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프로축구 선수들 복지시설 찾아

입력 2003.01.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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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전주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녹색 그라운드를 달리던 프로축구 선수들이 오늘은 장애인 시설을 찾았습니다.
선수들은 장애인들과 하루를 보내면서 함께 하는 삶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최정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월드컵 전사 최진철 선수와 동료들이 전주의 한 복지시설을 찾았습니다.
중증 장애인들과 함께 있는 것이 처음에는 왠지 어색했지만 곧 친구가 됐습니다.
함께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면서 그들의 티없이 맑은 모습을 보고 오히려 힘을 얻었습니다.
⊙최진철(전북 현대 모터스): 스스로들 극복하려고 그러고 이렇게 노력하는 거 보면서 운동하면서 많이 어려운 고비를 많이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자: 비록 좁은 실내에서지만 함께 공을 차는 것은 장애인들에게는 즐거운 놀이이자 훌륭한 재활치료이기도 합니다.
⊙유명현(전북 현대 모터스):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도 이렇게 이런 곳이 있어서 활기차게 운동할 수 있고 할 수 있다니까 보기 좋은데요.

⊙기자: 자기 몸도 가누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구석구석 씻겨주고 점심식사도 같이 하면서 정을 쌓았습니다.
하루 동안의 짧은 인연.
전북 현대 선수단은 오늘을 계기로 홈경기에 장애인 친구들을 초청하고 자주 찾아와서 사랑을 나누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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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프로축구 선수들 복지시설 찾아
    • 입력 2003-01-07 19:00:00
    뉴스 7
⊙앵커: 계속해서 전주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녹색 그라운드를 달리던 프로축구 선수들이 오늘은 장애인 시설을 찾았습니다. 선수들은 장애인들과 하루를 보내면서 함께 하는 삶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최정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월드컵 전사 최진철 선수와 동료들이 전주의 한 복지시설을 찾았습니다. 중증 장애인들과 함께 있는 것이 처음에는 왠지 어색했지만 곧 친구가 됐습니다. 함께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면서 그들의 티없이 맑은 모습을 보고 오히려 힘을 얻었습니다. ⊙최진철(전북 현대 모터스): 스스로들 극복하려고 그러고 이렇게 노력하는 거 보면서 운동하면서 많이 어려운 고비를 많이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자: 비록 좁은 실내에서지만 함께 공을 차는 것은 장애인들에게는 즐거운 놀이이자 훌륭한 재활치료이기도 합니다. ⊙유명현(전북 현대 모터스):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도 이렇게 이런 곳이 있어서 활기차게 운동할 수 있고 할 수 있다니까 보기 좋은데요. ⊙기자: 자기 몸도 가누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구석구석 씻겨주고 점심식사도 같이 하면서 정을 쌓았습니다. 하루 동안의 짧은 인연. 전북 현대 선수단은 오늘을 계기로 홈경기에 장애인 친구들을 초청하고 자주 찾아와서 사랑을 나누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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