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화 서편제로 유명한 김명곤 씨가 국립극장 극장장을 계속 맡게 됐습니다.
침체됐던 국립극장을 새롭게 일으킨 공을 인정받았습니다.
선재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영화 서편제에서 소리꾼의 집념과 한을 절절이 풀어냈던 김명곤 씨.
배우겸 연출가로 자유로움을 추구하던 김 씨의 삶은 3년 전 극장장이 되면서 송두리째 바뀝니다.
새로운 도전은 타성과 안일에 젖은 기존 조직 문화의 싸움이었습니다.
다른 공연장보다 찾기 힘든 국립극장으로 관객들을 끌어들이는 것도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김명곤(국립극장 극장장): 새로운 기획, 홍보, 마케팅 개념을 도입하면서 극장이 많이 활성화되고...
⊙기자: 조직관리에 경쟁 개념을 도입했고 공연콘텐츠를 실험적 분야까지 확대했습니다.
무엇보다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객석의 10%를 무료로 제공하는 파격을 단행했습니다.
⊙김명곤(국립극장 극장장):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극장인만큼 그러한 분들에게 복지를 나누어 준다...
⊙기자: 대학 3학년 때 늦깎이로 판소리에 뛰어든 뒤 다시 극장장으로 인생을 바꾼 김 씨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김명곤(국립극장 극장장): 국립극장이 민족예술의 요람지로 우뚝서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그런 극장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기자: 사양길 국립극장의 관객 수와 재정자립도가 3년 만에 2배가 된 것은 올곧은 정열과 줄기찬 개혁의지가 꽃피운 당연한 과실이었습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침체됐던 국립극장을 새롭게 일으킨 공을 인정받았습니다.
선재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영화 서편제에서 소리꾼의 집념과 한을 절절이 풀어냈던 김명곤 씨.
배우겸 연출가로 자유로움을 추구하던 김 씨의 삶은 3년 전 극장장이 되면서 송두리째 바뀝니다.
새로운 도전은 타성과 안일에 젖은 기존 조직 문화의 싸움이었습니다.
다른 공연장보다 찾기 힘든 국립극장으로 관객들을 끌어들이는 것도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김명곤(국립극장 극장장): 새로운 기획, 홍보, 마케팅 개념을 도입하면서 극장이 많이 활성화되고...
⊙기자: 조직관리에 경쟁 개념을 도입했고 공연콘텐츠를 실험적 분야까지 확대했습니다.
무엇보다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객석의 10%를 무료로 제공하는 파격을 단행했습니다.
⊙김명곤(국립극장 극장장):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극장인만큼 그러한 분들에게 복지를 나누어 준다...
⊙기자: 대학 3학년 때 늦깎이로 판소리에 뛰어든 뒤 다시 극장장으로 인생을 바꾼 김 씨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김명곤(국립극장 극장장): 국립극장이 민족예술의 요람지로 우뚝서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그런 극장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기자: 사양길 국립극장의 관객 수와 재정자립도가 3년 만에 2배가 된 것은 올곧은 정열과 줄기찬 개혁의지가 꽃피운 당연한 과실이었습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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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곤 씨 국립극장장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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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1-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영화 서편제로 유명한 김명곤 씨가 국립극장 극장장을 계속 맡게 됐습니다.
침체됐던 국립극장을 새롭게 일으킨 공을 인정받았습니다.
선재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영화 서편제에서 소리꾼의 집념과 한을 절절이 풀어냈던 김명곤 씨.
배우겸 연출가로 자유로움을 추구하던 김 씨의 삶은 3년 전 극장장이 되면서 송두리째 바뀝니다.
새로운 도전은 타성과 안일에 젖은 기존 조직 문화의 싸움이었습니다.
다른 공연장보다 찾기 힘든 국립극장으로 관객들을 끌어들이는 것도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김명곤(국립극장 극장장): 새로운 기획, 홍보, 마케팅 개념을 도입하면서 극장이 많이 활성화되고...
⊙기자: 조직관리에 경쟁 개념을 도입했고 공연콘텐츠를 실험적 분야까지 확대했습니다.
무엇보다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객석의 10%를 무료로 제공하는 파격을 단행했습니다.
⊙김명곤(국립극장 극장장):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극장인만큼 그러한 분들에게 복지를 나누어 준다...
⊙기자: 대학 3학년 때 늦깎이로 판소리에 뛰어든 뒤 다시 극장장으로 인생을 바꾼 김 씨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김명곤(국립극장 극장장): 국립극장이 민족예술의 요람지로 우뚝서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그런 극장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기자: 사양길 국립극장의 관객 수와 재정자립도가 3년 만에 2배가 된 것은 올곧은 정열과 줄기찬 개혁의지가 꽃피운 당연한 과실이었습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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