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북핵 철회 촉구

입력 2003.01.1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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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반도 주변 국가들뿐만 아니라 영국, 독일 등 세계 각국들은 잇따라 북한의 NPT 탈퇴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진성 기자입니다.
⊙기자: 정상회담을 위해 모스크바에서 만난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시간여 계속된 회담에서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NPT 탈퇴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회담 직후 행한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NPT 탈퇴의 우려를 나타내고 북한이 하루 빨리 NPT 탈퇴 결정을 철회해 핵확산금지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고이즈미(일본 총리): 북한이 즉 NPT 탈퇴 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평화적인 해법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자: 아울러 두 정상은 북한 지도부가 NPT를 탈퇴할 때 대화의 여지를 남겨놓은 데 주목하면서 이번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한반도 주변국들의 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 모든 문제는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자: 독일 정부는 피셔 외무장관 명의로 성명을 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 북한 스스로를 위해 NPT에 잔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스트로 영국 외무장관도 NPT 탈퇴가 북한의 고립을 심화시킬 뿐이라면서 진로를 바꿀 것을 촉구했습니다.
KBS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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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국 북핵 철회 촉구
    • 입력 2003-01-1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한반도 주변 국가들뿐만 아니라 영국, 독일 등 세계 각국들은 잇따라 북한의 NPT 탈퇴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진성 기자입니다. ⊙기자: 정상회담을 위해 모스크바에서 만난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시간여 계속된 회담에서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NPT 탈퇴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회담 직후 행한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NPT 탈퇴의 우려를 나타내고 북한이 하루 빨리 NPT 탈퇴 결정을 철회해 핵확산금지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고이즈미(일본 총리): 북한이 즉 NPT 탈퇴 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평화적인 해법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자: 아울러 두 정상은 북한 지도부가 NPT를 탈퇴할 때 대화의 여지를 남겨놓은 데 주목하면서 이번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한반도 주변국들의 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 모든 문제는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자: 독일 정부는 피셔 외무장관 명의로 성명을 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 북한 스스로를 위해 NPT에 잔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스트로 영국 외무장관도 NPT 탈퇴가 북한의 고립을 심화시킬 뿐이라면서 진로를 바꿀 것을 촉구했습니다. KBS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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