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유엔 안보리서 북핵 논의
입력 2003.01.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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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UN안보리 외무 장관 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북한 핵문제를 국제문제로 집중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오늘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국제원자력기구가 조만간 북한 핵문제를 UN안전보장이사회에 상정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핵문제는 북미간 문제라는 북한의 주장을 일축하고 이를 국제문제화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 보좌관도 오늘 미 NBC 방송에 출연해 북핵문제가 다자간의 문제임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스(미 백악관 안보보좌관): 우리 접근법을 북한이 이 문제를 북·미간 위기로 만들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국제사회의 문제입니다.
⊙기자: UN안보리는 내일 새벽 회원국 외무장관 회담을 열고 북한 핵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이에 앞서 파월 미 국무장관은 오늘 탕자쉬엔 중국 외교부장과 빌팽 프랑스 외무장관을 별도로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중국과 프랑스도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탈퇴결정이 국제적인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미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미국이 북핵문제를 UN으로 가져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가운데 열리는 내일 안보리 외무장관 회담에서 어떤 입장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오늘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국제원자력기구가 조만간 북한 핵문제를 UN안전보장이사회에 상정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핵문제는 북미간 문제라는 북한의 주장을 일축하고 이를 국제문제화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 보좌관도 오늘 미 NBC 방송에 출연해 북핵문제가 다자간의 문제임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스(미 백악관 안보보좌관): 우리 접근법을 북한이 이 문제를 북·미간 위기로 만들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국제사회의 문제입니다.
⊙기자: UN안보리는 내일 새벽 회원국 외무장관 회담을 열고 북한 핵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이에 앞서 파월 미 국무장관은 오늘 탕자쉬엔 중국 외교부장과 빌팽 프랑스 외무장관을 별도로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중국과 프랑스도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탈퇴결정이 국제적인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미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미국이 북핵문제를 UN으로 가져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가운데 열리는 내일 안보리 외무장관 회담에서 어떤 입장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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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유엔 안보리서 북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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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UN안보리 외무 장관 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북한 핵문제를 국제문제로 집중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오늘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국제원자력기구가 조만간 북한 핵문제를 UN안전보장이사회에 상정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핵문제는 북미간 문제라는 북한의 주장을 일축하고 이를 국제문제화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 보좌관도 오늘 미 NBC 방송에 출연해 북핵문제가 다자간의 문제임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스(미 백악관 안보보좌관): 우리 접근법을 북한이 이 문제를 북·미간 위기로 만들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국제사회의 문제입니다.
⊙기자: UN안보리는 내일 새벽 회원국 외무장관 회담을 열고 북한 핵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이에 앞서 파월 미 국무장관은 오늘 탕자쉬엔 중국 외교부장과 빌팽 프랑스 외무장관을 별도로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중국과 프랑스도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탈퇴결정이 국제적인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미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미국이 북핵문제를 UN으로 가져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가운데 열리는 내일 안보리 외무장관 회담에서 어떤 입장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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