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8월부터 등기수수료 170원 인상 행정예고
입력 2018.06.27 (08:50)
수정 2018.06.27 (08: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체국 등기우편 수수료를 10% 정도 인상하는 방안이 2년 만에 다시 추진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등기취급서비스 수수료를 현행 1천630원에서 8월부터 1천800원으로 170원(10.4%) 인상하는 내용이 담긴 '국내 통상 우편요금 및 우편이용에 관한 수수료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했습니다.
우본은 맞벌이, 1인 가구 증가 등 배달환경 악화와 인건비·물가 상승 등 비용 인상요인이 지속한 데 따라 등기우편 수수료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본은 다음 달 13일까지 우편사업부에서 전화와 이메일, 방문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접수한 뒤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8월에 등기우편 수수료가 1천800원으로 오르면 2012년 10월에 130원(8.7%)이 오른 이후 5년 10개월 만에 수수료 인상이 이뤄집니다.
앞서 우본은 2016년 1월부터 수수료를 17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기업 등에서 급격한 수수료 인상을 경영에 반영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이 제기되자 수수료 인상을 포기했습니다.
우본은 등기우편 수수료 인상으로 연간 수입이 450억 원가량 추가로 확보될 것으로 보고, 집배원 인건비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우본의 우편사업은 지난해 539억 원 적자를 기록했으며, 다음 달 1일부터 예고된 소포 요금 체계 개편을 통해 이용량이 많은 저 중량, 다른 지역 소포 요금을 낮추면 수입이 12억 원 가량 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등기취급서비스 수수료를 현행 1천630원에서 8월부터 1천800원으로 170원(10.4%) 인상하는 내용이 담긴 '국내 통상 우편요금 및 우편이용에 관한 수수료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했습니다.
우본은 맞벌이, 1인 가구 증가 등 배달환경 악화와 인건비·물가 상승 등 비용 인상요인이 지속한 데 따라 등기우편 수수료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본은 다음 달 13일까지 우편사업부에서 전화와 이메일, 방문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접수한 뒤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8월에 등기우편 수수료가 1천800원으로 오르면 2012년 10월에 130원(8.7%)이 오른 이후 5년 10개월 만에 수수료 인상이 이뤄집니다.
앞서 우본은 2016년 1월부터 수수료를 17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기업 등에서 급격한 수수료 인상을 경영에 반영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이 제기되자 수수료 인상을 포기했습니다.
우본은 등기우편 수수료 인상으로 연간 수입이 450억 원가량 추가로 확보될 것으로 보고, 집배원 인건비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우본의 우편사업은 지난해 539억 원 적자를 기록했으며, 다음 달 1일부터 예고된 소포 요금 체계 개편을 통해 이용량이 많은 저 중량, 다른 지역 소포 요금을 낮추면 수입이 12억 원 가량 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정사업본부 8월부터 등기수수료 170원 인상 행정예고
-
- 입력 2018-06-27 08:50:16
- 수정2018-06-27 08:54:52

우체국 등기우편 수수료를 10% 정도 인상하는 방안이 2년 만에 다시 추진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등기취급서비스 수수료를 현행 1천630원에서 8월부터 1천800원으로 170원(10.4%) 인상하는 내용이 담긴 '국내 통상 우편요금 및 우편이용에 관한 수수료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했습니다.
우본은 맞벌이, 1인 가구 증가 등 배달환경 악화와 인건비·물가 상승 등 비용 인상요인이 지속한 데 따라 등기우편 수수료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본은 다음 달 13일까지 우편사업부에서 전화와 이메일, 방문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접수한 뒤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8월에 등기우편 수수료가 1천800원으로 오르면 2012년 10월에 130원(8.7%)이 오른 이후 5년 10개월 만에 수수료 인상이 이뤄집니다.
앞서 우본은 2016년 1월부터 수수료를 17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기업 등에서 급격한 수수료 인상을 경영에 반영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이 제기되자 수수료 인상을 포기했습니다.
우본은 등기우편 수수료 인상으로 연간 수입이 450억 원가량 추가로 확보될 것으로 보고, 집배원 인건비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우본의 우편사업은 지난해 539억 원 적자를 기록했으며, 다음 달 1일부터 예고된 소포 요금 체계 개편을 통해 이용량이 많은 저 중량, 다른 지역 소포 요금을 낮추면 수입이 12억 원 가량 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등기취급서비스 수수료를 현행 1천630원에서 8월부터 1천800원으로 170원(10.4%) 인상하는 내용이 담긴 '국내 통상 우편요금 및 우편이용에 관한 수수료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했습니다.
우본은 맞벌이, 1인 가구 증가 등 배달환경 악화와 인건비·물가 상승 등 비용 인상요인이 지속한 데 따라 등기우편 수수료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본은 다음 달 13일까지 우편사업부에서 전화와 이메일, 방문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접수한 뒤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8월에 등기우편 수수료가 1천800원으로 오르면 2012년 10월에 130원(8.7%)이 오른 이후 5년 10개월 만에 수수료 인상이 이뤄집니다.
앞서 우본은 2016년 1월부터 수수료를 17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기업 등에서 급격한 수수료 인상을 경영에 반영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이 제기되자 수수료 인상을 포기했습니다.
우본은 등기우편 수수료 인상으로 연간 수입이 450억 원가량 추가로 확보될 것으로 보고, 집배원 인건비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우본의 우편사업은 지난해 539억 원 적자를 기록했으며, 다음 달 1일부터 예고된 소포 요금 체계 개편을 통해 이용량이 많은 저 중량, 다른 지역 소포 요금을 낮추면 수입이 12억 원 가량 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김범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