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대학병원, 의료사고 급증
입력 2018.06.27 (09:45)
수정 2018.06.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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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타이완 최고 의료진을 자랑하는 타이완대학병원에서 의료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타이완대학병원의 한 병동.
혈액투석 과정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벌어졌습니다.
투석 용수로 정수된 물이 아닌 수돗물을 사용해 비난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환자 6명이 고열에 쇼크를 호소하고 있으며, 이 중 한 명은 사망했습니다.
[왕펑밍/투석센터 책임자 : "역삼투압(RO) 정수기 수질이 중요합니다. 세균이 있으면 고열, 쇼크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병원 측은 관계자를 문책했지만 의료 사고는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즈셴광/타이완 의료개혁 집행부 : "언론 보도를 해야 병원 측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고, 정부 역시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대학 병원의 의료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1년에는 에이즈 환자의 장기를 환자 5명에게 이식하기도 했습니다.
타이완 사람들은 이번 일에 분개하며 의료 소비자 중심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타이완 최고 의료진을 자랑하는 타이완대학병원에서 의료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타이완대학병원의 한 병동.
혈액투석 과정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벌어졌습니다.
투석 용수로 정수된 물이 아닌 수돗물을 사용해 비난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환자 6명이 고열에 쇼크를 호소하고 있으며, 이 중 한 명은 사망했습니다.
[왕펑밍/투석센터 책임자 : "역삼투압(RO) 정수기 수질이 중요합니다. 세균이 있으면 고열, 쇼크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병원 측은 관계자를 문책했지만 의료 사고는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즈셴광/타이완 의료개혁 집행부 : "언론 보도를 해야 병원 측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고, 정부 역시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대학 병원의 의료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1년에는 에이즈 환자의 장기를 환자 5명에게 이식하기도 했습니다.
타이완 사람들은 이번 일에 분개하며 의료 소비자 중심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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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완대학병원, 의료사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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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27 09:47:27
- 수정2018-06-27 09:48:56
[앵커]
타이완 최고 의료진을 자랑하는 타이완대학병원에서 의료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타이완대학병원의 한 병동.
혈액투석 과정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벌어졌습니다.
투석 용수로 정수된 물이 아닌 수돗물을 사용해 비난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환자 6명이 고열에 쇼크를 호소하고 있으며, 이 중 한 명은 사망했습니다.
[왕펑밍/투석센터 책임자 : "역삼투압(RO) 정수기 수질이 중요합니다. 세균이 있으면 고열, 쇼크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병원 측은 관계자를 문책했지만 의료 사고는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즈셴광/타이완 의료개혁 집행부 : "언론 보도를 해야 병원 측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고, 정부 역시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대학 병원의 의료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1년에는 에이즈 환자의 장기를 환자 5명에게 이식하기도 했습니다.
타이완 사람들은 이번 일에 분개하며 의료 소비자 중심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타이완 최고 의료진을 자랑하는 타이완대학병원에서 의료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타이완대학병원의 한 병동.
혈액투석 과정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벌어졌습니다.
투석 용수로 정수된 물이 아닌 수돗물을 사용해 비난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환자 6명이 고열에 쇼크를 호소하고 있으며, 이 중 한 명은 사망했습니다.
[왕펑밍/투석센터 책임자 : "역삼투압(RO) 정수기 수질이 중요합니다. 세균이 있으면 고열, 쇼크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병원 측은 관계자를 문책했지만 의료 사고는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즈셴광/타이완 의료개혁 집행부 : "언론 보도를 해야 병원 측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고, 정부 역시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대학 병원의 의료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1년에는 에이즈 환자의 장기를 환자 5명에게 이식하기도 했습니다.
타이완 사람들은 이번 일에 분개하며 의료 소비자 중심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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