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장애인 할인승차권 인증 발매 서비스 시행

입력 2018.06.27 (11:44) 수정 2018.06.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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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장애인들이 온라인으로 열차 승차권을 구입할 때,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코레일은 다음 달 5일부터 장애인이 코레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에서 열차 승차권을 구매할 때 본인인증 후 할인받을 수 있는 인증 발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철도역 매표창구에서는 장애인 신분증을 확인한 후 할인을 적용받지만,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구매할 때는 별도의 인증절차가 없었습니다.

코레일은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시스템 구축을 준비해 왔으며,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계해 장애인 인증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철도회원 가입 후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장애인 정보 인증 등록을 하거나, 회원이 승차권 구매 때 최초 1회 실시간 인증을 받은 경우는 추가 인증 없이 계속 할인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습니다.

지금까지 역에서만 할 수 있었던 장애인 안내견의 좌석지정도 사전 등록한 철도회원은 코레일톡에서도 지정할 수 있게 됩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장애인 단체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장애인이 더 편리하게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새로 제도를 마련했다"며 "누구나 열차를 편하고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공공철도 본연의 의무를 다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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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 장애인 할인승차권 인증 발매 서비스 시행
    • 입력 2018-06-27 11:44:51
    • 수정2018-06-27 11:48:10
    경제
앞으로 장애인들이 온라인으로 열차 승차권을 구입할 때,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코레일은 다음 달 5일부터 장애인이 코레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에서 열차 승차권을 구매할 때 본인인증 후 할인받을 수 있는 인증 발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철도역 매표창구에서는 장애인 신분증을 확인한 후 할인을 적용받지만,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구매할 때는 별도의 인증절차가 없었습니다.

코레일은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시스템 구축을 준비해 왔으며,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계해 장애인 인증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철도회원 가입 후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장애인 정보 인증 등록을 하거나, 회원이 승차권 구매 때 최초 1회 실시간 인증을 받은 경우는 추가 인증 없이 계속 할인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습니다.

지금까지 역에서만 할 수 있었던 장애인 안내견의 좌석지정도 사전 등록한 철도회원은 코레일톡에서도 지정할 수 있게 됩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장애인 단체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장애인이 더 편리하게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새로 제도를 마련했다"며 "누구나 열차를 편하고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공공철도 본연의 의무를 다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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