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 격납 건물 철판 두께 미달…내진 설계도 미흡
입력 2018.06.27 (17:08)
수정 2018.06.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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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4호기 원자로 격납 건물의 방사능 유출 방지용 철판의 절반 가량이 허용 두께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발표한 원자력발전소 안전관리실태 감사보고서에서, 측정 대상 143개 지점 중 45%에 해당하는 65곳이 허용 두께에 미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65곳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자체 검사를 통과한 곳이라며, 한수원의 측정방식 자체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내진설계 대상인 원자력발전소 내 기존시설물 32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울원자력발전소 1·2호기 액체폐기물 저장고 등 22개 건축물이 내진설계가 안 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발표한 원자력발전소 안전관리실태 감사보고서에서, 측정 대상 143개 지점 중 45%에 해당하는 65곳이 허용 두께에 미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65곳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자체 검사를 통과한 곳이라며, 한수원의 측정방식 자체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내진설계 대상인 원자력발전소 내 기존시설물 32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울원자력발전소 1·2호기 액체폐기물 저장고 등 22개 건축물이 내진설계가 안 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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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로 격납 건물 철판 두께 미달…내진 설계도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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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27 17:09:22
- 수정2018-06-27 17:13:36

고리 4호기 원자로 격납 건물의 방사능 유출 방지용 철판의 절반 가량이 허용 두께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발표한 원자력발전소 안전관리실태 감사보고서에서, 측정 대상 143개 지점 중 45%에 해당하는 65곳이 허용 두께에 미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65곳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자체 검사를 통과한 곳이라며, 한수원의 측정방식 자체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내진설계 대상인 원자력발전소 내 기존시설물 32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울원자력발전소 1·2호기 액체폐기물 저장고 등 22개 건축물이 내진설계가 안 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발표한 원자력발전소 안전관리실태 감사보고서에서, 측정 대상 143개 지점 중 45%에 해당하는 65곳이 허용 두께에 미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65곳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자체 검사를 통과한 곳이라며, 한수원의 측정방식 자체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내진설계 대상인 원자력발전소 내 기존시설물 32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울원자력발전소 1·2호기 액체폐기물 저장고 등 22개 건축물이 내진설계가 안 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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