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16강 진출 ‘운명의 승부’…1%에 도전하라

입력 2018.06.27 (21:15) 수정 2018.06.2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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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뒤 축구 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독일과의 3차전이 치러집니다.

앞서 2경기를 모두 지면서 선수들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을텐데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싸워주길 기대하고 응원하며 러시아 현지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 경기장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여기는 카잔 아레나입니다.

지금 우리 대표팀은 전용 버스를 타고 이곳 경기장으로 오고 있는데요,

벌써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우리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1%라도 남아있다면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대표팀은 기적에 도전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의 가능성에 희망을 건다!

공은 둥글고 기적은 일어날 수 있다!

16강 진출 운명을 건 마지막 3차전을 앞두고 대표팀은 포기하지않겠다 거듭해서 외쳤습니다.

세계 최고 독일을 상대하기란 쉽지않지만 당당히 맞설 각옵니다.

공식 기자 회견을 앞두고 잠깐 경기장에 들린 신태용 감독의 표정은 오히려 밝게 느껴졌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독일전은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한국 말이 있는데, 그런 식으로 정신무장해서 경기에 나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약돌 크기만한 우박과 갑작스런 폭우가 내려 공식 경기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훈련을 해야했지만 별다른 영향을 미치진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를 꺾고 16강 진출을 노리는 독일 역시 정면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요아힘 뢰브/독일대표팀 감독 : "한국은 빠르고 미드필드에서 볼 점유를 추구합니다. 매우 빠른 3,4명의 선수를 중심으로 역습을 아주 잘합니다."]

주사위는 던져졌고 더이상 피할 곳은 없습니다.

독일을 꺾고 16강 진출이라는 기적을 향한 대표팀의 도전이 이제 곧 시작됩니다.

카잔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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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과 16강 진출 ‘운명의 승부’…1%에 도전하라
    • 입력 2018-06-27 21:17:10
    • 수정2018-06-27 21: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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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뒤 축구 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독일과의 3차전이 치러집니다.

앞서 2경기를 모두 지면서 선수들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을텐데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싸워주길 기대하고 응원하며 러시아 현지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 경기장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여기는 카잔 아레나입니다.

지금 우리 대표팀은 전용 버스를 타고 이곳 경기장으로 오고 있는데요,

벌써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우리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1%라도 남아있다면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대표팀은 기적에 도전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의 가능성에 희망을 건다!

공은 둥글고 기적은 일어날 수 있다!

16강 진출 운명을 건 마지막 3차전을 앞두고 대표팀은 포기하지않겠다 거듭해서 외쳤습니다.

세계 최고 독일을 상대하기란 쉽지않지만 당당히 맞설 각옵니다.

공식 기자 회견을 앞두고 잠깐 경기장에 들린 신태용 감독의 표정은 오히려 밝게 느껴졌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독일전은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한국 말이 있는데, 그런 식으로 정신무장해서 경기에 나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약돌 크기만한 우박과 갑작스런 폭우가 내려 공식 경기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훈련을 해야했지만 별다른 영향을 미치진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를 꺾고 16강 진출을 노리는 독일 역시 정면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요아힘 뢰브/독일대표팀 감독 : "한국은 빠르고 미드필드에서 볼 점유를 추구합니다. 매우 빠른 3,4명의 선수를 중심으로 역습을 아주 잘합니다."]

주사위는 던져졌고 더이상 피할 곳은 없습니다.

독일을 꺾고 16강 진출이라는 기적을 향한 대표팀의 도전이 이제 곧 시작됩니다.

카잔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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