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건강상태 너무 안 좋아”…오늘 재판 연기
입력 2018.06.28 (01:13)
수정 2018.06.28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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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와 횡령 등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재판 출석을 미뤘습니다.
이 전 대통령을 변호하는 강훈 변호사는 이 전 대통령의 건강 문제로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속행공판의 기일변경을 신청했다고 어제(27일) 밝혔습니다.
재판부가 이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오늘(28일) 열릴 예정이던 공판이 연기됐습니다.
강 변호사는 구치소 측에서도 의사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외부진료를 받는 게 좋겠다'고 했으나 이 전 대통령이 거부를 하면서 재판을 연기하는 쪽으로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첫 재판 이후에도 건강이 나빠 증거 조사 기일에 매번 출석하기 어렵다며 선별적 출석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가 이를 거부하자 "건강이 허락하는 한 출석하고, 견디기 어려운 상황이면 퇴정 허가 요청을 하겠다"고 밝힌 뒤 주 2회 열리는 재판에 모두 출석해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전 대통령을 변호하는 강훈 변호사는 이 전 대통령의 건강 문제로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속행공판의 기일변경을 신청했다고 어제(27일) 밝혔습니다.
재판부가 이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오늘(28일) 열릴 예정이던 공판이 연기됐습니다.
강 변호사는 구치소 측에서도 의사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외부진료를 받는 게 좋겠다'고 했으나 이 전 대통령이 거부를 하면서 재판을 연기하는 쪽으로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첫 재판 이후에도 건강이 나빠 증거 조사 기일에 매번 출석하기 어렵다며 선별적 출석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가 이를 거부하자 "건강이 허락하는 한 출석하고, 견디기 어려운 상황이면 퇴정 허가 요청을 하겠다"고 밝힌 뒤 주 2회 열리는 재판에 모두 출석해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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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28 01:13:11
- 수정2018-06-28 01:57:39

뇌물수수와 횡령 등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재판 출석을 미뤘습니다.
이 전 대통령을 변호하는 강훈 변호사는 이 전 대통령의 건강 문제로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속행공판의 기일변경을 신청했다고 어제(27일) 밝혔습니다.
재판부가 이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오늘(28일) 열릴 예정이던 공판이 연기됐습니다.
강 변호사는 구치소 측에서도 의사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외부진료를 받는 게 좋겠다'고 했으나 이 전 대통령이 거부를 하면서 재판을 연기하는 쪽으로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첫 재판 이후에도 건강이 나빠 증거 조사 기일에 매번 출석하기 어렵다며 선별적 출석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가 이를 거부하자 "건강이 허락하는 한 출석하고, 견디기 어려운 상황이면 퇴정 허가 요청을 하겠다"고 밝힌 뒤 주 2회 열리는 재판에 모두 출석해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전 대통령을 변호하는 강훈 변호사는 이 전 대통령의 건강 문제로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속행공판의 기일변경을 신청했다고 어제(27일) 밝혔습니다.
재판부가 이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오늘(28일) 열릴 예정이던 공판이 연기됐습니다.
강 변호사는 구치소 측에서도 의사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외부진료를 받는 게 좋겠다'고 했으나 이 전 대통령이 거부를 하면서 재판을 연기하는 쪽으로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첫 재판 이후에도 건강이 나빠 증거 조사 기일에 매번 출석하기 어렵다며 선별적 출석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가 이를 거부하자 "건강이 허락하는 한 출석하고, 견디기 어려운 상황이면 퇴정 허가 요청을 하겠다"고 밝힌 뒤 주 2회 열리는 재판에 모두 출석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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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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