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정민철 최강 1,2 펀치

입력 2003.01.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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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제1, 제2 선발을 묶어 흔히들 원투펀치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화 에이스 송진우와 정민철이 역대 최강의 원투펀치를 선언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제1, 제2선발이 강하면 연승을 이을 수 있고 연패를 끊을 수 있습니다.
강한 원투펀치는 우승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한화의 넘버1 송진우와 넘버2 정민철.
한화의 넘버1, 2가 99년의 영광 재현을 위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99년 이 둘은 33승을 합작해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정민철이 일본으로 떠난 2년 동안 송진우가 혼자 역투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지난해 정민철이 돌아왔지만 이번에는 정민철이 적응실패로 고전했습니다.
3년 동안 보여주지 못한 원투펀치임을 과시할 기회를 이 둘은 올해로 잡았습니다.
⊙정민철(한화 투수): 진우 형은 지금 기량이 굉장히 최고조에 있고 저도 보완을 많이 했기 때문에 두 투수가 30승 이상은 무난할 거라고 저도 자신하고 있습니다.
⊙송진우(한화 투수): 원투펀치의 위력이라든가 이런 것을 한번 민철이랑 조합을 잘 해서 한번 해 보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팀에서 볼 때 1, 2번 선발은 우리가 이기기 힘들겠구나 하는...
⊙기자: 정민철은 단조로운 구질을 보완하기 위해 변화구에 슬라이더까지 익히고 있습니다.
송진우는 막강 체인지업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구력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이글스 마운드의 선봉 송진우와 정민철의 고공비행이 이제 시작됐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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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진우-정민철 최강 1,2 펀치
    • 입력 2003-01-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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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제1, 제2 선발을 묶어 흔히들 원투펀치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화 에이스 송진우와 정민철이 역대 최강의 원투펀치를 선언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제1, 제2선발이 강하면 연승을 이을 수 있고 연패를 끊을 수 있습니다. 강한 원투펀치는 우승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한화의 넘버1 송진우와 넘버2 정민철. 한화의 넘버1, 2가 99년의 영광 재현을 위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99년 이 둘은 33승을 합작해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정민철이 일본으로 떠난 2년 동안 송진우가 혼자 역투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지난해 정민철이 돌아왔지만 이번에는 정민철이 적응실패로 고전했습니다. 3년 동안 보여주지 못한 원투펀치임을 과시할 기회를 이 둘은 올해로 잡았습니다. ⊙정민철(한화 투수): 진우 형은 지금 기량이 굉장히 최고조에 있고 저도 보완을 많이 했기 때문에 두 투수가 30승 이상은 무난할 거라고 저도 자신하고 있습니다. ⊙송진우(한화 투수): 원투펀치의 위력이라든가 이런 것을 한번 민철이랑 조합을 잘 해서 한번 해 보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팀에서 볼 때 1, 2번 선발은 우리가 이기기 힘들겠구나 하는... ⊙기자: 정민철은 단조로운 구질을 보완하기 위해 변화구에 슬라이더까지 익히고 있습니다. 송진우는 막강 체인지업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구력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이글스 마운드의 선봉 송진우와 정민철의 고공비행이 이제 시작됐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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